전체기사

2025.05.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업단신

8ㆍ16공급대책, 지방 규제지역 추가해제 방침로 경동건설 등 부산 후분양 예정 아파트 관심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16일 발표된8ㆍ16공급대책에서 정부가 규제지역을 추가완화 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안정세가 확고한 지역에 대한 규제지역 추가 해제 등을 포함한 부동산 정상화 과제를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규제지역에 대한 1차 해제가 미흡하여 올해 연말 이전 추가 해제 조치 계획이 언급된 바 있어 시장에서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월 대구·대전·경남 지역 6개 시·군·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하며 규제 지역 해제가 시작하였으며, 대구 전역(수성구 제외)과 여수, 경산 등 11개 시군구에 대한 조정대상지역도 해제 하였다. 그러나 서울전지역 및 인천, 경기 일부지역, 부산은 조정대상지역 해제에서 제외 되었다.

 

조정대상지역에는 청약, 전매, 세제, 대출, 분양가 제한 등 각종 규제가 강화되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주택공급일정을 미루거나, 후분양으로 전환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부산지역 후분양 예정단지는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경동리인뷰2차(636세대, 경동건설 시공), 수영구 민락동 민락협성휴포레(295세대, 협성건설 시공), 남구 대연4구역(1,374세대, 대우건설 시공) 등이 있다.

 

이들 후분양 단지의 주변시세는 평당 4,000만원이 넘은 상황이다. 남천동 삼익비치타운의 경우 올해 상반기 15억5,000만원(34평형)에 거래되는 등 실거래가가 평당 4,000만~5,000만원에 달했다.

 

특히 신흥 부촌으로 자리잡은 해운대구는 올해 초 75억원(93평형대 팬트하우스)에 거래된 해운대 경동제이드, 48억5,000만원(65평형대)에 거래된 해운대엘시티더샵 등이 최고가를 갱신 하였다. 이런 해운대 부동산 분위기와 함께 해당 지역에 후분양이 예정되어 있는 경동건설 시공의 경동리인뷰 2차 후분양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른 부동산 업계 관계자 말에 따르면 신축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층의 규제 완화에 따른 기대감과 부산지역 후분양 예정단지의 분양가 상‧하향 추이 문의가 늘어나 부산 후분양 아파트의 평당 신고가 시세가 기대된다고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부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예상된 조치…시장 영향 제한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윤인대 차관보 주재로 미국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관계기관 시장상황 점검회의(컨퍼런스 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기재부를 비롯해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다른 신용평가사(S&P·2011년, 피치·2023년)와 뒤늦게 수준을 맞춘 조치라고 평가했다. 무디스가 그간 미국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온 점 등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 예상된 조치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따라 시장에 미칠 영향은 대체로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이번 강등이 주요국과 미국 간의 관세 협상, 미국 경제상황 등 기존의 대외 불확실성과 함께 단기적으로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F4(기재부·한은·금융위·금감원)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앞서

정치

더보기
김문수, 암참 간담회 “당선되면 6월 한미 정상회담 개회할 것”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9일 “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다음달 중 바로 미국을 방문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기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경제 협력에 걸림돌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간담회에 참석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미동맹과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되, 미국이 관심있는 조선 분야 협력 등 양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적극 발굴해서 한미 공동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AI(인공지능), 반도체, 양자컴퓨터 사이버 안보 등 첨단 전략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한미 공동망과 첨단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토대로 글로벌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동맹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진 제임스 김 암참 회장과의 면담에서 “저는 한때 이 대한민국을 싫어하고 미국을 반대하는 반미주의자였다”며 “지금도 저보고 배신자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배신한 것은 사

경제

더보기
정부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예상된 조치…시장 영향 제한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윤인대 차관보 주재로 미국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관계기관 시장상황 점검회의(컨퍼런스 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기재부를 비롯해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다른 신용평가사(S&P·2011년, 피치·2023년)와 뒤늦게 수준을 맞춘 조치라고 평가했다. 무디스가 그간 미국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온 점 등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 예상된 조치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따라 시장에 미칠 영향은 대체로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이번 강등이 주요국과 미국 간의 관세 협상, 미국 경제상황 등 기존의 대외 불확실성과 함께 단기적으로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F4(기재부·한은·금융위·금감원)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앞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통 외교관이 전하는 현장 리포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총성 없는 전쟁터인 외교 현장에서 한중관계를 균형감 있게 조명한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외교관으로 종사한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중국과 한중관계의 본질을 직시하고, 선입견 없이 중국이라는 나라를 전달하고자 한 ‘공자와 한비자를 알아야 중국이 보인다’를 출간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만큼 외교에 있어 언제나 중요한 화두일 수밖에 없다. 저자는 ‘공자와 한비자를 알아야 중국이 보인다’에서는 오늘날의 중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중국 역사의 굵직한 흐름을 앞서 이야기한다.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중국 외교가 가진 특성과 구체적인 경험을 통한 실제 사례를 제시한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이해를 전제로 한다면 불필요한 소모가 줄어들기 마련이다. 또한 한중수교 후 양국 간에 있었던 주요 외교 사안과 사건들을 토대로 양국관계에서 중국이 가지고 있는 입장 그리고 위치에 대해 생생하게 풀어냈다. 특히 중국과 한국 사이에 북한이라는 키워드가 존재하는 만큼 중국이 견지하는 태도에 대해 우리는 섬세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한국에서 자주 소비되는 중국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인 측면이 두드러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