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19.1℃
  • 구름조금강릉 23.6℃
  • 맑음서울 18.5℃
  • 맑음대전 19.0℃
  • 맑음대구 19.5℃
  • 맑음울산 19.0℃
  • 맑음광주 19.3℃
  • 맑음부산 17.9℃
  • 맑음고창 19.2℃
  • 맑음제주 19.0℃
  • 맑음강화 17.4℃
  • 맑음보은 18.4℃
  • 맑음금산 18.9℃
  • 맑음강진군 21.3℃
  • 맑음경주시 20.3℃
  • 맑음거제 19.2℃
기상청 제공

e-biz

“110만 용인시민 미래 밝히는 빛의 사명 다할 것”

URL복사

하나님의 교회, 용인 처인구·기흥구서 헌당기념예배 거행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올해 특례시 승격 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용인시에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27일 새 성전 헌당식을 열었다. ‘용인처인 하나님의 교회’와 ‘용인기흥 하나님의 교회’다. 올해만도 수원, 고양을 포함한 경기도 모든 특례시에서 헌당기념예배를 개최한 하나님의 교회는 앞으로도 수도권부터 강원·충청·영남·호남·제주권까지 전국 30여 곳의 헌당식이 더 남아 있는 상태다.

 

이날 헌당기념예배는 안식일 오후·저녁예배와 겸해 진행됐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헌당식을 축하하면서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이들이 천국 축복을 받을 수 있다”며 “용인시민들에게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 그리고 새 언약 진리를 알려서 밝고 찬란한 미래를 안겨주는 빛의 사명을 다하는 교회가 되자”고 축원했다.

 

두 곳의 헌당식에는 총 1,300여 명이 함께하며 기쁨을 나눴다. 헌당식 소식을 듣고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는 김종숙(처인구 역북동) 씨는 “앞으로 더 많은 이웃들이 걸음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보탬을 주는 교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요즘 세상이 너무 빠르고 복잡하게 변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경건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이웃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자연(기흥구 상하동) 씨는 “교회의 깔끔한 모습에 관심 갖고 들어오는 분들이 많다. 주민들이 더욱 편하게 다녀가도록 항상 웃으며 대하고 있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더욱 안락한 장소가 될 것을 기대했다.

 

용인처인 하나님의 교회가 위치한 지역은 용인시청,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용인중앙시장, 경안천 산책로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와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고 활력이 넘친다. 교회는 연면적 2,916.89㎡에 대지면적 2,504㎡ 규모로, 이국적이면서 세련된 외관과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넓고 환한 실내가 인상적이다. 대예배실과 시청각실, 강의실, 다목적실, 식당 등이 있는 본관과 소예배실, 교육실, 유아실 등이 있는 교육관으로 구분되어 있다.

 

직선과 대리석의 조화로 반듯하고 정갈한 첫인상을 주는 용인기흥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2,675.12㎡, 대지면적 2,340㎡에 지하 1층, 지상 4층을 이룬다. 깨끗하고 밝은 대예배실은 물론 층마다 아늑한 공간이 별관처럼 자리해 다목적실, 교육실, 시청각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용인기흥 하나님의 교회는 한국민속촌과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등이 지척이고 수인분당선으로 왕래가 편리하다.

 

도시·택지개발사업과 반도체·IT산업개발, 교통 인프라 확장 등으로 발전을 가속하는 용인에서 성공적으로 헌당식을 마친 두 교회는 앞으로 110만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다정한 이웃으로 다가가는 한편, 다방면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을 전파하리라는 포부를 다졌다.

 

용인 일대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도 다채로운 방법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왔다. 설과 추석 때마다 소외이웃을 도와온 교회는 올 추석에도 온정의 손길을 내민다. 각지 관공서를 통해 경기 1,375세대 포함 전국 4,600세대에 2억30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한다. 그 밖에도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 동백 호수공원, 신갈천, 처인구 동부동, 포곡읍, 수지구 죽전3동, 동천동 등 용인 곳곳을 깨끗하게 가꾸며 공공복리 증진에 힘쓰고 있다. 노인요양원 위문과 이·미용 봉사, 취약계층 집수리, 한겨울 연탄 배달, 제설작업 등으로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 처인구 소재 병원을 방문해 손편지와 간식으로 꾸린 응원키트를 전달하며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선물했다.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힐링연주회, 유엔 인권의 날 온라인 세미나, 성경 웨비나 등을 열어 가족, 이웃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도 했다.

 

이런 활동은 전국에서 활발하다. 하나님의 교회는 얼마 전 기록적 폭우로 인한 수해지역 피해 복구와 정화활동에 힘쓰는가 하면, 앞서 4월에는 동해안 산불 이재민을 위해 강원도청에 성금 1억 원을 전달하며 신속한 일상회복을 기원했다. 교육지원에도 앞장서 방학과 새학기 때 인성특강, 오케스트라 연주회, 봉사활동, 학생캠프 등 여러 방법으로 청소년들의 사기를 북돋고 있다.

 

175개국 7,500여 지역교회 330만 신자들이 있는 하나님의 교회가 세계에서 벌여온 봉사활동은 2만3200회가 넘는다.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 단체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과 미국의 바이든, 트럼프, 오바마 정부의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50회), 국제환경상인 그린월드상과 그린애플상 등 3,400여 회 수상하며 각국 정부와 기관, 단체에게서 지지와 격려를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중에도 위기 극복을 위해 각국에 방역품과 성금, 식료품, 생필품 등을 지원한 일은 이웃을 가족같이 여기는 ‘어머니 사랑’ 깃든 인도적 행보였다는 호평을 받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바이든 "라파 대규모 공격하면 무기 중단"...이스라엘에 최후통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라파를 대규모 공격하면 이스라엘에 무기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후의 도시 라파 총공격을 앞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무기 지원 경고를 하고 나선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공개된 CNN과 인터뷰에서 지난주 2000파운드(약 900㎏) 폭탄 선적을 중단한 점을 언급하며 "폭탄과 기타 방식으로 인구 밀집 지역을 공격한 결과 민간인들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들(이스라엘)이 라파에 들어가면 무기를 공급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했다. 다만 이스라엘군이 아직 라파에 들어간 건 아니라고 일축했다. 아이언돔 방공 시스템을 포함해 방어 무기는 계속 제공하겠다면서도, 라파 대규모 지상 침공이 시작되면 다른 공격용 무기는 선적을 중단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린 이스라엘이 아이언돔과 최근 중동에서 발생한 공격에 대응할 능력을 계속 확보하도록 할 것"이라며 "하지만 무기와 포탄은 공급하지 않을 것이다. 그건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이 인구 밀집 지역에서 군사 작전에 나서면 미국의 지원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점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시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사회부총리 역할...저출생 대응 총력”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급격한 저출생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고령위)를 정식 부처로 승격하겠다고 9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대국민메시지에서 기존 저출생·고령화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던 저출산고령위를 부총리급을 수장으로 하는 정식 부처로 격상해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저출생대응기획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도록 해서 교육, 노동, 복지를 아우르는 정책을 수립하고 단순한 복지정책 차원을 넘어 국가 어젠다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회에 입법 협조를 구했다.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위해서는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이 필요하다. 현재 대통령 직속으로 있는 저출산고령위는 윤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실무를 책임지는 부위원장은 장관급이 맡아왔다. 저출생 문제를 관할할 부처 신설은 지난 4·10 총선에서 여야가 공통으로 내놓은 공약이기도 하다.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을 약속했고, 민주당 역시

경제

더보기
[특징주] 라메디텍,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라메디텍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라메디텍은 이번 상장에서 129만8000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 밴드는 주당 1만400원에서 1만27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최대 165억원이다. 라메디텍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격을 확정하고, 다음 달 5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6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2012년 설립된 라메디텍은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성공했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2곳의 기관으로부터 각각 'A' 등급을 부여받았다. 라메디텍의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시리즈'는 정부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유럽 CE 인증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취득했다. 라메디텍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병원용 데스크 레이저 채혈기 ▲채혈 및 혈당 측정기 ▲데스크형 복합기능 피부 미용기기 ▲만성질환 관련 진단 시스템 ▲레이저 약물전달 시스템 등을 개발해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이사는 "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