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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용인은‘나눔특례시’…이웃 돕는 손길 환한 명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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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영문의료재단 다보스 병원서 3000만원 상당 물품 기탁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손길이 줄을 이었다.

 

3개구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단체들은 홀로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명절 선물이나 음식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고 정을 나눴다.

 

민간봉사단체, 지역 병원, 익명의 기부자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생필품이나 성금 등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처인구 김량장동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처인구청에 지역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3000만원 상당의 쌀(10kg짜리 266포)과 라면(1000박스)를 기탁했다.

 

양성범 이사장은 “다보스병원이 1995년 용인제일의원으로 시작해 27년간 처인 구민들과 함께 성장한 만큼,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마북동 소재 마트킹 구성점 김희봉 대표도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0kg짜리 50포를 기흥구청에 전달했고, 구성라이온스클럽(회장 안정회)도 구성동과 보정동에 라면 41박스씩을 전달했다. 마트킹 구성점과 구성라이온스클럽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성금‧품을 기탁하며 나눔을 이어왔다.

 

남사읍에선 익명의 기부자가 관내 복지시설이나 학교,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1만개를 기탁했다.

 

기흥구 상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는 명절을 앞두고 머리 손질이 필요한 홀로어르신 20분에게 이미용 봉사를 하고 송편, 불고기, 잡채, 산적 등의 명절음식과 관내 카페 ‘마냐냐’와 기흥장례식장에서 후원한 단팥빵, 음료수 등을 홀로어르신과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처인구 유림동에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마을관리소, 유림동자원봉사단,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해 직접 명절 음식을 만들고 홀로어르신 40가구에 전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수지구 상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사과, 배로 구성된 과일세트를 홀로어르신, 한부모, 장애인 가정 등 4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 밖에도 시 곳곳에서 다양한 나눔이 이어졌다.

 

처인구

 

▲적십자 역삼봉사회 250만원 상당의 송편과 선물꾸러미 전달(역북동)

▲포곡읍 새마을회 홀로어르신 50가구에 송편·모둠전 전달(포곡읍)

▲백암나눔회 취약계층 56가구에 쌀 20kg짜리 56포와 김 56세트 전달(백암면)

▲남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 처인봉사회 명절 음식과 버섯선물세트, 이불 전달(남사읍)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단체 엄지회 명절 음식과 선물 전달(원삼면)

▲한국전력공사 동용인지사 150만원 상당의 쌀과 과일 새빛 요한의 집에 전달(원삼면)

 

기흥구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50만원 상당의 음식꾸러미 전달

  자작나무갈비 동백점에서 갈비탕 30인분 후원(동백1동)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10가구에 12만원 상당의 고기와 과일 전달(동백3동)

▲서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로어르신 30가구에 명절음식 전달(서농동)

▲서용인 새마을금고 정양호 이사장 쌀 20kg짜리 5포 기탁(영덕1동)

▲흥덕IT밸리 관리위원회 상품권 200만원 기탁(영덕1동)

▲영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20가구에 이불 전달(영덕1동)

▲영덕동마을쟁이 400만원 상당 식료품 100세트 전달(영덕1동)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20가구에 김과 햄·참치 선물세트 전달(영덕2동)

▲상갈소망교회 돼지갈비 52kg 기탁(보라동)

▲보라동 새마을부녀회 참기름 20병 기탁(보라동)

 

수지구

 

▲풍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20가구에 정육 3종 선물세트 전달(풍덕천1동)

▲풍덕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로어르신 20가구에 과일과 송편 전달(풍덕천2동)

▲풍덕천2동 주민자치위원회 홀로어르신 16가구에 송편, 식혜 등 명절 음식 전달(풍덕천2동)

▲상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21가구에 냄비, 프라이팬 세트 전달(상현1동)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20가구에 한가위 상차림 전달(죽전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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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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