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19일 최근 환율상승과 글로벌 이슈로 스타트업 투자의 빙하기라는 분위기 속에 특허기술사업화에 최대 600억 이상 투자 지원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져 투자 기술기업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탁월한 기술력과 특허를 확보하고도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이나 국내·외 대학, 출연연, 산업계의 혁신적인 연구기술 또는 특허 이전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이날 IP/기술사업화 투자 전문 VC인 케이그라운드벤처스(대표 조남훈)는 “2022년 8월 공고된 모태펀드 수시(특허계정) 출자사업에서 300억 규모의 IP투자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되어 강소특구와 대기업 CVC 및 중견기업과 함께 펀드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케이그라운드벤처스는 특허기술사업화 1호 펀드인 홍릉펀드 운용사로서 지난 3년간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2021년 스케일업팁스 운영사, 2022년 포스트팁스 운영사(KIST)의 투자협력기관으로 선정되어 투자기업에 매칭펀드와 R&D 지원까지 가능해 특허 기업들의 글로벌 스케일업에 최상의 파트너로 역할을 해왔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8월 모태펀드 수시(특허계정) 출자사업에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며 스케일업팁스 매칭투자와 포스트팁스 R&D 지원금액을 포함하여 총액 7~800억원 규모로 스타트업에 지원이 가능해 투자 빙하기의 기술기업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조남훈 대표는 스케일업팁스 협의체 부회장에도 선정되어 혁신기업의 스케일업 및 글로벌 IP 확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그라운드 벤처스는 한국과학기술지주 초대 대표를 역임한 조남훈 대표가 내·외부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특허계정 운영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IP/원천기술의 수익화와 사업화에 차별화된 성과를 보여왔다.
특히 혁신 IP기반의 융복합투자에 전문성을 발휘하여 최근에는 홍릉특구와 함께 모빌리티와 헬스케어 융합산업의 얼라이언스를 주도하기도 했다.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 시절부터 초기투자하고 최근 재투자한 정부출연 연구소의 기술사업화 기업인 ㈜엔에프(대표 이상곤)는 산소통을 대체하는 의료용 산소공급시스템 사업이 COVID-19로 인도, 남미, 두바이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액이 급증하고 있어 최근 KES 전시에서 관계부처 장관 방문 시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병∙의원 뿐 아니라 KT 등 대기업들과 함께 홈헬스케어까지 시장을 확대하게 되어 업계에서는 엔에프가 2023년 IPO 추진 시, 이후 국내 헬스케어 기업을 대표할 유니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산업 이슈가 급격히 부각되고 있는데 케이그라운드 벤처스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기술기업 휴넷플러스(대표 차혁진)에도 초기 투자 후 스케일업팁스 선정까지 지원하여 안정된 R&D 자금을 확보하게 하였다.
특히 국내 대표적인 중견반도체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까지 이끌어 내어, 세계적인 기술의 해외유출도 막고 중견기업에도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가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되었고 최근의 반도체 상황을 볼 때 관련 산업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에 대비하는 효과까지 창출하게 되어 관련업계의 성공적인 투자케이스로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인 디지털 융합산업인 메타버스 분야에도 혁신 IP와 기술투자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케이그라운드는 세계적인 메타버스 오디오 기술기업 디지소닉(대표 김지헌)에도 전략적 투자하여 20억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고 2022년 CES에서 2개부문 혁신상 수상을 이끌어 내기도 하였으며 최근 텍사스대와 메타버스 사운드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도 지원하여 특허 확보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도 획기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디지소닉은 최근 3개의 국내외 글로벌기업과 메타버스 관련 실증 및 양산을 준비하고 있어 국내에 존재하지 않았던 세계적인 오디오 기술기업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투자기업인 네메시스㈜의 실리콘밸리 현지 IR을 지원중이기도 한 조남훈 대표는 “이제 글로벌 시장의 보호무역 강화로 수출만을 통한 글로벌 스케일업은 한계가 있다”며 “혁신적인 IP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이를 통한 글로벌 시장 리더십확보만이 생존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하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도 국내외 출연연과 대학, 그리고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과 혁신적인 IP자산들이, 새로운 융합산업 창출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어 재도약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며 특허 기술사업화 최고의 전문가로서 국내외 기업들에게 전략적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조남훈 대표는 “IP확보 및 신사업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대기업 및 중견기업, 개인투자자까지 전략적 투자 파트너로 함께 펀드에 참여 가능하며 현재 1호펀드 출자자였던 강소특구와 대기업 CVC 및 중견기업 등도 케이그라운드의 혁신 IP기술사업화 펀드 결성에 참여할 예정이며 2023년부터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태펀드 특허계정 IP직접투자 운영사는 혁신 IP/기술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학, 출연연, 중소기업의 IP와 기술을 이전 받아 스케일업 하려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및 IP프로젝트 등에 투자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