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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신철 이사장, 차기 전기공사협 회장 출마 "협회혁신...어려운 회원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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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11월 15일 '현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사임 후 본격활동 예정
감영창ㆍ장현우 등 기존 후보와 "금권선거 배격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 치룰 것"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신철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이 내년 2월로 예정된 '차기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20일 산업저널은 신 이사장이 전화인터뷰를 통해 “오는 11월 15일자로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직 사임서를 제출하겠다는 뜻을 현 류재선 회장에게 밝혔다”며 “협회를 새롭게 혁신하고 어려운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깔끔한 회장ㆍ협회다운 협회로 거듭 탄생시키기 내년 선거에 출마하겠다" 밝혔다고 보도했다.

 

신 이사장은 당일 개최된 전기공사협 대전ㆍ충남세종ㆍ충북 3개 시도회 체육등반대회에도 참가, 참석한 300여명 회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지지를 부탁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신 이사장이 내세우는 공약은 ▲깔끔하고 깨끗한 회장 ▲55%에 달하는 영세회원 1만개사에 회비 50% 인하로 연간 25만원만 부담(현 50만원에서 50% 감면) ▲21개 시도회의 지방자치제와 독립채산제의 단계적 실시 ▲협회 인사시스템 혁신과 투명화로 누적된 점수제에 따른 우수직원 본부장ㆍ임원 발탁 ▲회장 차량 2대중 카니발 1대만 업무용으로 사용 등 협회비용 축소 ▲무보수 회장직 수행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이사장의 출마선언으로 현재 전기공사협 차기 중앙회장 선거 출마자는 ▲감영창 동현전력대표(전 경남도회장) ▲장현우 협회 전기안전기술원 이사장(전 경북도회장)을 비롯 3인으로 늘었다.

 

1960년에 설립된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전국 1만9천여 전기공사업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회원사 매출 총액은 32조여원으로 우리나라 경제 한축을 담당하는 대형 협회다. 현재 중앙회는 연간 300억내외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차기 회장 선거는 오는 1월3일부터 5일까지 차기 중앙회장 후보를 등록받아 2월9일 선거를 치루고 2월23일부터 제27대 중앙회장 3년 임기가 시작된다.

 

신철 이사장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산하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현) ▲동 협회 세종충남도회장(전) ▲동 협회 윤리위원장(전) ▲에스에이치기업(주) 대표이사(자회사 포함 연간매출 200억 상당) ▲대통령표창ㆍ모범충청인상ㆍ산업부장관표창ㆍ문화관광부장관표창ㆍ법무부장관표창ㆍ충청남도도지사표창ㆍ충청남도교육감표창ㆍ한전사장감사패 등 다수 수상 ▲충남 배드민턴협회(연합회)회장ㆍ남부로타리 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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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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