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2년 한 해 동안 20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각종 공모사업 예산 176억 8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중구는 2022년 일반행정 분야에서 △국민행복민원실 국무총리 표창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 행정안전부 장관상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장려상 △2022년(‘21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울산시 종합 1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행정안전부 우수기관 △지방 세정운영 종합평가 울산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행정역량을 입증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2021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부스운영 최우수상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을 받아, 머무르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보건·복지환경 분야에서는 △감염병관리사업 질병관리청장 표창 △환경부 주관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 2위 △아동학대 대응체계 우수사례 및 아동정책 영향평가 장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시장형 사업단 성과진단 B등급 등을 차지하며 더불어 사는 행복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마지막으로 안전도시 분야에서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우수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해안전도 진단 A등급 △균형발전 사업평가 균형발전위원장상 △을지연습 유공포상 시장상 등을 수상해 쾌적하고 건강한 안전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 가운데 국민행복민원실 국무총리 표창의 경우 친절·신속·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 주민건강 증진을 위한 휴게 공간 운영, 천연향기 치료 공간 마련, 계절별 꽃 전시 및 작은 음악회 개최 등 차별화 된 시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아동학대 대응체계 우수사례 및 아동정책 영향평가 장려의 경우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113명을 아동학대 예방 책임관으로 임명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및 어린이집 127곳에 아동학대 예방 홍보 안내판을 부착하는 등 아동 권리 감수성을 높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중구는 예산 확보 측면에서도 쾌거를 이뤘다.
중구는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총 63개 사업에 대한 예산 176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특별교부세는 지난해 대비 126% 증가한 77억 3천만 원으로, 이는 1997년 광역시 승격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세부 내역으로는 △입화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및 휴양관 건립 16억 원 △상습침수구역(새치지구) 정비사업 10억 5천만 원 △성남~내황간 복개구조물 준설공사 8억 원 △무지근린공원 친수공간 조성사업 6억 원 등 총 22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77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또 △무지공원 어린이 테마공간 조성 5억 원 △안전디자인을 접목한 전통시장 시범사업 5억 원 등 15개 사업에 대한 특별조정교부금 65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범죄분석 및 상황대응 플랫폼 구축 8억 원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 4억 3천만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억 6천만 원 △스마트 외솔기념관 조성사업 1억 5천만 원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1억 5천만 원 등 26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3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코로나19 및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구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를 위해 앞으로도 비즈니스 구청장으로서 국·시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