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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SBA 국제유통센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위해 글로벌 마케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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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민영 기자]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서울시 강서구 소재 국제유통센터가 ‘글로벌 마케터’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 우수 상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유통센터가 2022년 새롭게 정의한 ‘글로벌 마케터’란 국제유통센터와 함께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는 모든 사람들을 통칭하며, 한국 중소기업의 상품을 전세계 전역으로 수출하는 바이어로서 국내 거주하는 해외 무역거래 외국인 기업(국제무역인)을 포함해 현재 해외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인 기업인과 협회ㆍ단체 등을 포함한다.

 

국제유통센터는 세계 각국으로 뻗어가고 있는 글로벌 마케터를 지속적으로 섭외해 올해 세차례 오프라인 행사인 ‘국제유통센터 글로벌 마케터’ 행사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 무역기업인 국제무역인을 포함해 글로벌 마케터 55개사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이 다양한 국가, 지역, 권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국제유통센터는 올해 3월과 7월, 그리고 11월 등 총 세 번의 ‘국제유통센터 글로벌 마케터 매칭상담회’를 개최했고, 이 행사에 참여했던 총 55개사의 글로벌 마케터는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과 총 510건의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개최된 매칭상담회 행사와는 별개로 국제유통센터에 입주해 있는 국제무역인(국내 거주 외국인 무역기업)은 수시로 관심 있는 상품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총 24건의 소규모 매칭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고, 현지에 매장을 보유한 일부 국제무역인은 매칭 상담을 통해 만난 중소기업 제품을 현지 매장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는 단순히 국내 기업과 글로벌 마케터와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뿐만 아니라 최신의 현지 또는 트렌드를 주제로 하는 세미나, 새로운 판로로 확장될 수 있는 플랫폼 등에의 입점 설명회 등을 매칭상담회 행사기간 중에 병행하거나 별도의 행사로 구성해 국내 기업에게 다양한 해외 국가 또는 권역으로의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물꼬를 터주고 있다.

 

일례로 지난 8월에 미국 현지 교민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온라인쇼핑몰 입점 설명회를 개최했고, 입점을 희망한 기업 중에서 최종 12개사가 입점을 완료해 10월 중순에 쇼핑몰 내에서 ‘서울산업진흥원 우수상품 기획전’을 진행했다.

 

국내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도 브랜드 인지도 미흡, 해외 시장 정보 부족, 바이어 발굴, 무역 전문인력 부족, 언어장벽 등의 여러 문제들로 해외 개척 또는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유통센터는 2016년 조성된 이후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다소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 및 교류회, 매칭상담회를 진행해왔다.

 

‘글로벌 마케터’라는 명칭은 2022년에 새롭게 정의됐지만 국제유통센터는 다양한 권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바이어에게 우수한 상품을 보유한 기업과 만나는 기회를, 국내 중소기업에게는 해외 진출 또는 수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성민 SBA 마케팅본부장은 “SBA 국제유통센터는 2016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상품에 대한 국내외 유통 및 판로 개척 활성화와 지속적으로 수출 지향 바이어 발굴을 통해 매칭상담회를 개최해왔다”며 “앞으로도 전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마케터를 더욱 확보해 국내 중소기업 상품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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