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5.2℃
  • 맑음강릉 12.0℃
  • 맑음서울 8.1℃
  • 흐림대전 7.5℃
  • 맑음대구 9.0℃
  • 구름조금울산 12.3℃
  • 맑음광주 10.6℃
  • 구름조금부산 17.2℃
  • 맑음고창 8.9℃
  • 맑음제주 17.8℃
  • 맑음강화 8.5℃
  • 맑음보은 4.8℃
  • 흐림금산 5.5℃
  • 맑음강진군 11.0℃
  • 맑음경주시 9.0℃
  • 맑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경제

코스피, 1%대 약세…2개월 만에 장중 2200선 하회

URL복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장중 1% 이상 하락하면서 두달여 만에 2200선 밑으로 내려갔다. 코스피가 장중 2200선을 밑돈 것은 지난해 10월17일(2177.66) 이후 처음이다.

3일 오전 11시20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1.73인트(1.43%) 내린 2193.94를 기록 중이다.

이날 5.31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3분여만에 하락전환했고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하는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업계 전문가는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따른 기관 중심의 프로그램 매도가 하락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보고, 악해진 중국의 위드코로나 이슈로 인한 위축된 투자심리 속 장중 중국 증시의 변화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위드 코로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글로벌 각국은 중국발 여행객들의 코로나 규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만이 중국발 여행객 중 27%가 양성을 기록했다고 언급하는 등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이는 결국 중국의 위드 코로나 이슈가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줘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새해 연휴 대체공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유럽증시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결과에 힘입어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독일 DAX30 지수(1.05%),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1.87%), 네덜란드 AEX 지수(1.76%) 등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73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0억원, 352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700원(1.26%) 내린 5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은 9000원(2.02%) 내린 43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반도체 업황 둔화에 따른 대규모 적자 우려에 이틀 만에 신저가를 또 경신했다. 그외 삼성바이오로직스(-2.78%), SK하이닉스(-2.25%), LG화학(-0.50%), 삼성SDI(-0.66%), NAVER(-2.23%)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5.31포인트(0.79%) 내린 666.2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0.67포인트(0.10%) 오른 672.49에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358억 원어치, 기관투자자는 7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404억 원어치 주식을 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옵티코어(30.00%) 주가는 급등했다. 이 밖에 미스터블루(22.38%), 클리노믹스(19.42%), 핑거스토리(18.74%), 레인보우보틱스(17.64%)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