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코로나19 확진 6만4106명…해외유입 194명 '95일 만에 최다'

URL복사

사망자 66명, 나흘만에 60명대…10대 1명도
중증 571명…중환자실 나흘째 40%대 가동
해외유입 확진자 중 70%는 중국발 입국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올해 첫 번째 수요일이었던 지난 4일 하루 전국에서 6만410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날 해외유입 사례는 194명으로 200명에 육박했으며, 이 중 중국발 환자가 137명(70.6%)으로 가장 많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4106명 늘어 누적 2936만327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만8575명)보다는 1만4469명, 1주 전 목요일인 지난해 12월29일(7만1413명)보다 7307명 감소했다.

목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15일 7만141명→12월22일 7만5724명→12월29일 7만1413명→2023년 1월5일 6만4106명으로 2주 연속 전주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시도별 확진자를 보면 수도권에서 3만2658명이 발생했다. 경기 1만7060명, 서울 1만1510명, 인천 4088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4485명, 경남 4406명, 경북 2930명, 충남 2746명, 대구 2714명, 전남 2252명, 전북 2066명, 충북 1928명, 대전 1726명, 강원 1639명, 울산 1629명, 광주 1611명, 제주 814명, 세종 469명 등 3만14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6만3912명, 해외유입 사례는 19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보였으며 지난해 10월2일(241명) 이후 95일 만에 가장 많다. 33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특히 전날 해외유입 사례 중 137명(70.6%)은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들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 2일부터 입국 후 1일 이내 공항 또는 지역사회 보건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한 바 있다.

 

위중증 환자는 571명으로 5일 만에 600명 아래로 떨어졌다. 515명(90.2%)은 고령층이며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확진자 5명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192명이다.

전날 개량백신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5만1020명이 참여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1.5% 수준이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을 살펴보면 12세 이상 12.8%, 18세 이상 성인 13.2%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의 경우 60세 이상 31.2%, 감염취약시설 54.8%, 면역저하자 26.3%로 집계됐다. 정부가 내세운 실내 마스크 1단계 완화 기준인 접종률 목표치는 60세 이상 50%, 감염취약시설 60%다.

중국발 입국자는 이날부터 입국 후 PCR(유전자증폭) 검사 뿐만 아니라 입국 전 검사 결과도 제출해야 한다. 출발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RAT)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입국 후 검사는 단기체류자의 경우 공항에서, 내국인과 장기체류자는 거주지 인근 보건소에서 받아야 한다. 공항에서 확진된 단기체류자는 인근 호텔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하며,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오는 7일부터는 중국 본토뿐만 아니라 홍콩과 마카오 출발 입국자도 PCR 검사 또는 RAT 음성확인서를 한국행 항공기 탑승 전에 제출해야 한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6명 늘어 누적 3만2421명이다. 이 중 60명(90.9%)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며 50대 3명과 40대 2명, 10대 1명도 숨졌다. 하루 60명대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나흘 만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美 ICE 구금된 한국인들, 10일 오전 석방·오후 전세기 출발할 듯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이민당국의 대규모 단속으로 구금돼 있는 한국인들이 10일(현지시간) 오후 현지에서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 조지아주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구금된 한국인들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전세기로 오를 예정이다. 이륙시간은 현지시간 오후 2시반 전후가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시각으로는 11일 오후 전세기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금 시설에서 공항까지는 약 428㎞로, 차로 약 4시간 30분을 이동해야 한다. 구금된 한국인들의 귀국을 위한 대한항공 전세기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출국한다. 정부 신속대응팀 소속 조기중 주미대사관 총영사는 9일 미 조지아주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을 방문한 뒤 취재진에 "행정적, 기술적인 사안들을 계속 미국 협조를 받아 준비 중에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국인들이 현지에서 사법처리되지 않는 조건 하에 석방 직후 자진출국하는 형식의 세부 협의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앞서 ICE는 지난 4일 조지아주 엘러벨 현대차-LG에너지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앤아이앙상블, 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앤아이앙상블이 오는 9월 27일(토) 오후 7시 30분 문아트그라운드 실버스크린홀에서 세 번째 정기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를 개최한다. 이앤아이앙상블은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공연에서 500석 규모 객석을 전석 매진시키면서 주목받았으며, 올해는 한정된 50석 규모의 공간에서 더욱 밀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소리’를 주제로 음악, 마임, 영상이 결합된 다층적 무대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연주자들의 호흡과 움직임, 무언의 퍼포먼스, 대형 스크린의 영상미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의 완성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앤아이앙상블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시에 자신들이 직접 작곡한 음악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자작곡은 매 공연마다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이앤아이앙상블만의 색깔’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작 작업을 통해 모던 팝 클래식이라는 독창적 장르를 개척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아우르는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앤아이앙상블 바이올린 박진희, 기타 김도윤, 첼로 김혜영, 건반 이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