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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2260선 마감…외국인 매수에 2거래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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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38% 상승한 2260선 폐장
美 증시 긴축 기조 불안 반영 여파
금융업종 강세, 장후반 오름폭 축소
코스닥은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역외 위안화 강세,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255.98)보다 8.67포인트(0.38%) 상승한 2264.65에 장을 마쳤다. 이날 0.54% 오른 2268.20에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08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1655억원, 355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2.73%)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라 은행업종의 대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신한금융지주가 자본비율 12%를 넘으면 무조건 주주환원하겠다는 발표가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1.99%), 건설업(1.44%), 의약품(1.31%), 서비스업(1.15%), 종이목재(0.97%), 철강금속(0.79%) 등은 오름세였다. 하지만 운수장비(-1.16%), 기계(-0.95%), 화학(-0.58%), 비금속광물(-0.23%), 전기전자(-0.17%)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17%) 오르는데 그쳐 5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3.77%), 네이버(2.19%), 삼성바이오로직스(2.02%), SK하이닉스(0.25%)는 올랐고, LG화학(-3.16%), 삼성SDI(-3.15%), LG에너지솔루션(-1.81%), 현대차(-1.56%) 등은 하락했다.

 

반면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면서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3.67)보다 3.75포인트(0.55%) 하락한 679.92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이 하락 마감한 건 지난 2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개장할 때는 0.31% 오른 685.78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만 235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 1544억원, 86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스튜디오드래곤(1.25%), 펄어비스(1.17%), 셀트리온헬스케어(0.71%), 셀트리온제약(0.31%) 등 상승한 것과 달리 엘앤에프(-3.43%), 에코프로(-3.25%), 에코프로비엠(-1.70%), 카카오게임즈(-1.54%), HLB(-1.41%), 리노공업(0.26%)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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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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