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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2350선 마감…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2%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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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350선까지 올라섰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22포인트(2.63%) 오른 2350.1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1월11일(3.37%) 이후 최대 상승폭으로 지난달 22일(2356.73) 이후 보름여 만에 23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지수는 25.90포인트 상승 출발한 뒤 장중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업계 전문가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 급등세 영향에 코스피도 상승세를 기록했다"면서 "임금 상승이 물가로 이어지는 연쇄 효과가 약화되면서 증시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임금 상승률 둔화세 확인으로 다음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확대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85억원, 738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393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화학이 3.93% 뛰었고 서비스업(3.81%), 섬유의복(3.42%), 전기전자(3.12%), 유통업(2.99%), 기계(2.92%), 운송장비(2.87%), 제조업(2.87%), 철강금속(2.18%), 음식료품(2.05%) 등 대부분의 업종지수가 강세를 나타냈다. 보험(-0.61%)은 소폭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88%) 오른 6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4.50% 뛰었다. 그외 SK하이닉스(3.49%), 삼성바이오로직스(0.50%), LG화학(5.05%), 삼성SDI(2.39%), 현대차(2.82%), NAVER(6.22%), 카카오(6.82%), 기아(4.23%) 등이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12.27포인트(1.78%) 오른 701.21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700선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27일(704.19)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체로 양호했다.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 HLB, 셀트리온제약 등이 1~2%대 강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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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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