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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확진 4만3953명, 목요일 11주 만에 최소…사망자 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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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이틀 연속 70명대
해외유입 135명…중국 입국자 90명
위중증 510명…중환자실 37.3% 가동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목요일 0시 기준으로 11주 만에 최소 수치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4만3953명 늘어 누적 2969만804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만54343명보다는 1만390명 감소했으며 1주 전 목요일인 지난 5일(6만4094명) 대비 2만141명 줄었다. 목요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해 10월27일 3만4972명 이후 최소치다.

국내발생 사례는 4만381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35명이다. 19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해외유입 사례 중 90명(66.7%)은 중국발 입국자들이다. 공항 검사 외에 장기체류외국인, 내국인 등 입국 1일 내 검사 결과가 포함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0명 줄어 51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8일째 500명대를 보였다. 이 중 고령층은 461명(90.4%)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전날보다 48명 감소한 141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7.3%로 1563개 중 980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565개 중 295개(18.8%)가 사용 중이다.

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에는 전날 3만8723명이 참여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2.1% 수준이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을 살펴보면 12세 이상 13.9%,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14.3%다. 고위험군의 경우 60세 이상 고령층 33.2%,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58.5%, 면역저하자 28.2%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6명으로 전날(76명)에 이어 이틀 연속 70명대다. 이 중 74명(97.4%)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며 50대 1명과 30대 1명도 숨졌다. 누적 사망자는 3만2821명으로,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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