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9 (목)

  • 맑음동두천 8.0℃
  • 맑음강릉 10.1℃
  • 맑음서울 8.4℃
  • 맑음대전 10.4℃
  • 맑음대구 14.3℃
  • 맑음울산 10.4℃
  • 맑음광주 11.4℃
  • 맑음부산 12.1℃
  • 맑음고창 8.0℃
  • 맑음제주 10.8℃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10.0℃
  • 맑음금산 10.9℃
  • 맑음강진군 10.7℃
  • 맑음경주시 11.7℃
  • 맑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기업일반

케이그라운드 벤처스, ‘딥테크 유니콘’ 육성에 본격 나선다

URL복사

‘홍릉1호펀드’, 26개 기업 211억 투자, 552억 후속 투자 유치‧글로벌 성장
첨단기술사업화 투자성과 기반 펀드조성, 딥테크 기업 생태계 구축 추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내 대표적인 딥테크 투자 전문가인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조남훈 대표는 17일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펀드 조성 등 미래시장을 주도할 딥테크 투자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딥테크 유니콘은 단순히 정부나 VC(벤처캐피탈)의 투자만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지자체, 관련 산‧학‧연과 금융 등 생태계가 함께 육성해야 탄생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2일 ‘범부처 스케일업 연구개발 투자전략’을 공개하고 2027년까지 15조원(매년 3.5조)을 투입, 딥테크 유니콘 기업 10개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딥테크(Deep Tech)란 첨단 과학과 공학에 기반을 둔 기술을 지칭하고, 유니콘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말한다.

 

2010년 후반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정 기술 특허나 독보적인 성과를 갖고 있어 일반적인 서비스 스타트업처럼 모방이 쉽지 않은게 특징이다.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과 관련된 기술이 이에 해당한다. ‘제2의 벤처붐’으로 불릴만큼 미래유망 첨단기술의 집약체로 거론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 X’가 있다. ‘스페이스 X’는 세계 최초로 상용 우주선을 발사하고, 궤도 로켓을 재사용하는 등 인류 우주개발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다.

 

“반도체 산업을 이끈 건 딥테크 투자의 힘, 정부‧지자체의 생태계 마중물 역할 필요”

 

케이그라운드 벤처스 조남훈 대표는 지금까지 102개 기업에 투자해 IRR(내부수익률:Internal rate of return) 10.4%를 보이며 투자 기업 중 20건의 IPO(한국거래소 공식상장)와 7건의 M&A를 이뤄냈다. 투자 기업 중 26.5%라는 놀라운 성과다.

 

조 대표는 정부 출연 연구소와 대학의 기술이전, 창업, 투자를 주도한 한국과학기술지주 초대 대표 출신으로 딥테크 투자의 최고 전문가로 업계에서 평가되고 있다.

 

그는 과학기술지주가 생기기 이전에 이미 대전에서 1호 특구 펀드를 운용하며 글로벌 반도체 전문가 최기남 기술고문과 함께 플라즈마트(대표이사 이용관, 현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를 글로벌 기업에 M&A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후에도 VNI솔루션을 반도체 장비 글로벌 1위기업인 Applied Materials에 M&A 시키는 등 과학기술 창업생태계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었고 많은 연구소 기반 창업기업들을 M&A와 IPO까지 성사시킨 과학기술사업화 성과창출의 대표 주자이다.

 

조남훈 대표는 “정부의 딥테크 투자 전략 발표를 환영한다”면서 “딥테크 기업의 특성상 초기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데 ‘초격차’ 가능 기술을 확보해도 VC의 딥테크 전문성 및 시장에 대한 확신 부족으로 대규모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은 사내 연구조직과 기존 기술내에서의 혁신을 중심으로 R&D가 진행돼 민간차원에서의 과감한 딥테크 기업 투자와 파괴적인 기술 생태계 구축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조 대표는 “정부, 지자체와 출연연구소, 대학, 금융까지 딥테크 분야 투자생태계의 유기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생태계 구축 없는 투자는 오히려 해외 기술유출을 가속화시킨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뿐만이 아니라 투자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까지 혁신기술의 M&A가 필요한 대·중견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딥테크 유니콘, 다양한 기술생태계 확보와 체계적인 스케일업으로 가능”

 

조 대표는 “최근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도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Corporate Venture Capital)을 통해 지속성장에 필요한 혁신 기술에 투자하지만 ‘초격차’가능한 딥테크 기술기업은 오히려 기술보안 이유로 CVC와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가 과감한 펀드조성으로 딥테크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투자운영사 선정도 회사에 대한 단순한 정량적인 평가가 아니라 오랜 시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딥테크 기업 생태계 기여도와 실질적인 투자역량에 대한 전문성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의 다양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각각의 전문성에 맞는 체계적인 지원과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는 투자생태계가 이뤄져야 지속적인 딥테크 유니콘 기업 탄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그라운드 벤처스는 모태펀드와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지자체, 중견상장사가 함께 조성한 ‘홍릉첨단기술사업화펀드’를 운영중이며 1호 펀드로 26개 기업에 211억을 투자해 후속투자 552억원을 이끌어 냈고 글로벌마케팅과 해외투자유치도 직접 지원하고 있다.

 

또한 딥테크 투자기업들과 전국 강소특구를 아우르는 융복합기술개발(모빌리티헬스케어)을 제안해 글로벌 초격차가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도 적극 유도해 모빌리티와 헬스케어 관련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기술기업 휴넷플러스(대표 차혁진)에도 초기에 과감히 투자해 안정된 R&D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팁스 선정을 지원하였고, 국내 대표적인 중견기업의 후속 투자까지 이끌어 내기도 했다.

 

케이그라운드 벤처스의 이러한 투자 전략은 세계적인 기술의 해외유출을 막고 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가는 등 딥테크 분야 유니콘 탄생과 생태계 구축의 좋은 선례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글로벌 마케팅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사회

더보기
남양주서 전자발찌 착용한 채 20대 여성 스토킹 살해 44세 김훈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스토킹을 하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4세 남성 김훈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경기도북부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김훈의 얼굴과 나이 등 신상정보를 2026년 3월 19일∼4월 20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김훈은 지난 14일 오전 8시 58분께 남양주시의 한 길거리에서 과거 교제했던 2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훈은 A씨가 탄 차량의 창문을 깨고 A씨를 살해한 후 전자발찌를 끊고 자신의 차를 타고 달아났다가 약 1시간 만에 경기도 양평군에서 검거됐다. 김훈은 검거 당시 불상의 약물을 먹어 체포 직후부터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17일 구속됐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진술을 시작했지만 범행 동기 등 핵심 부분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진술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은 가정폭력처벌법상 임시조치 2·3호와 스토킹처벌법상 잠정조치 1·2·3호 적용 대상자다. 현행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55조의2(피해자보호명령 등)제1항은 “판사는 피해자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

문화

더보기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베토벤 소나타 전곡 앨범으로 역사상 최초 데뷔 앨범 빌보드 차트 1위·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다나기획사 소속)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베토벤 소나타만으로 이뤄진 피아노 리사이틀 ‘임현정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 영웅(Heroes)’을 3월 29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3월 29일 오후 5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임현정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 영웅(Heroes)’ 리사이틀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프로그램 전체를 베토벤 소나타로만 구성해 선보이는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자신만의 뚜렷한 철학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임현정은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베토벤에게서 발견한 영웅적 서사와 인간적 고뇌를 가장 심도 깊게 담아낸 4편의 소나타를 연주할 계획이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임현정의 연주에 대해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아주고 불타는 욕망을 되찾아주는 ‘비아그라’와 같다’고 비유하며 클래식 시장을 구원할 앨범이라 극찬했다. 특히 임현정의 해석을 ‘베토벤의 음악을 낡은 비디오테이프(V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