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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원전주 상승세 전환…'다보스 포럼' 폴란드·체코 원전 수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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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포럼에서 원전 수출 논의 진전
보성파워텍, 10%대 급등 후 일부 반납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부가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원전 수출 논의가 진전되자, 체코 원전 수출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전주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성파워텍은 이날 거래일 대비 190원(4.76%) 상승한 41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부터 이틀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폴란드, 체코의 산업·에너지 분야 장관급 인사들과 원전 수출 등을 논의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창양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임석 하에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덴마크의 베스타스가 3억달러(한화 3700억원)의 투자를 신고하고 아시아ㆍ태평양 지역본부를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폴란드의 경우 지난해 10월 한국수력원자력, 제팍 폴란드전력공사가 기업 간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자리에서 정부 간 LOI도 체결했다.

체코와는 수소,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연구개발, 공동프로젝트 발굴 등 다각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한국은 지난 40여년간 36기의 원전을 건설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담아 체코 원전 건설 계획을 제안했다”며 “가격ㆍ품질ㆍ납기 삼박자 경쟁력을 갖춘 유일한 국가인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한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1.35%), 한전기술(1.17%), 한전산업(1.15%),지투파워(0.83%), 두산에너빌리티(0.63%), 에너토크(-0.94%) 등도 상승세를 타다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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