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1.3℃
  • 맑음강릉 7.7℃
  • 흐림서울 3.7℃
  • 구름많음대전 5.8℃
  • 맑음대구 7.8℃
  • 맑음울산 8.1℃
  • 구름조금광주 8.3℃
  • 맑음부산 8.7℃
  • 구름많음고창 9.1℃
  • 구름조금제주 11.4℃
  • 흐림강화 2.2℃
  • 구름많음보은 4.5℃
  • 흐림금산 3.7℃
  • 맑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7.5℃
  • 맑음거제 7.7℃
기상청 제공

국제

체코, '친서방' 정권 탄생...파벨 당선인 "우크라 방문할 것"

URL복사

당선 직후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함께 방문 계획 밝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동유럽 체코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참모총장 출신 페트르 파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체코 방송 채널 CT24에 따르면 파벨은 승리 후 주자나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이날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파벨 후보의 승리를 축하했다.

파벨은 27~28일 치러진 대선 결선에서 친러시아 성향으로 알려진 억만장자 안드레이 바비스를 상대로 58.3% 대 42.7%로 승리를 거뒀다. 투표율은 70%가 조금 넘어 체코 대선 역사상 가장 높았다. 

파벨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군 장성 출신의 정치 신인이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그가 친서방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러시아 침공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인도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