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6 (금)

  • 흐림동두천 1.3℃
  • 구름많음강릉 7.0℃
  • 연무서울 2.8℃
  • 대전 5.2℃
  • 맑음대구 8.1℃
  • 맑음울산 10.5℃
  • 구름많음광주 5.9℃
  • 맑음부산 11.8℃
  • 흐림고창 3.6℃
  • 흐림제주 9.6℃
  • 구름많음강화 2.4℃
  • 구름많음보은 4.0℃
  • 흐림금산 4.3℃
  • 구름많음강진군 7.9℃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10.8℃
기상청 제공

국제

바그너 반란에 러 전역 '전운' 감돌아…對테러조치 진행 중

URL복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러시아 당국은 24일(현지시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그의 군대가 우크라이나에서 국경을 넘어 러시아 군 지도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끝까지 가겠다"고 다짐한 후 여러 지역에서 보안 조치가 강화되었다고 전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크렘린궁이 프리고진의 위협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징후로 모스크바를 비롯해 로스토프주의 주도이자 남부 지역의 군사령부가 위치한 로스토프나도누에서 보안이 강화됐다.

24일 새벽 모스크바 중심가의 여러 곳에서는 중무장한 군용 트럭과 장갑차들이 목격됐다. 공격용 소총을 든 군인들이 국방부 본관 밖에 배치됐다. 붉은광장과 부근에 정부 기관이 밀집한 주변 지역은 봉쇄돼 교통이 마비됐다.

모스크바 시장은 이날 오전 러시아 수도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도로 통제 강화 및 대규모 집회 제한 등 대(對)테러 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시내 도로에 대한 추가 점검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 주정부는 지역 주민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하고 집을 떠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바실리 골루베프 로스토프 주지사는 텔레그램에 "현 상황은 질서유지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수사기관에서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불안을 달랬다.

 골루베프 주지사는 또 이번 주말에 로스토프나도누 시에서 예정된 모든 공개 행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도시의 시내 교통 수단이 운영되고 있었지만 "도심 주변의 노선이 변경됐다"고 전했다.

로스토프나도누 현지 상황을 담은 동영상도 텔레그램에 게시되고 있다. 일부 동영상에는 제복을 입고 무장한 남성들이 내무부 소속인 지역 경찰 본부 주변을 둘러싸는 모습이 담겨 있다. 로스토프나도누시에서는 현지 경찰과 장갑차가 거리에 배치된 모습도 발견됐다.

러시아 당국은 또한 모스크바 남쪽에 위치한 러시아 중부 리페츠크 지역의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고리 아르타모노프 리페츠크주지사는 "해당 지역의 보안 조치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모두에게 침착함을 유지하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리페츠크주는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약 400㎞ 떨어져 있다.

아르타모노프 주지사는 모스크바와 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M-4 고속도로가 러시아 수도에서 남쪽으로 약 400㎞ 떨어진 보로네시 지역과의 국경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러시아 남서부 보로네시주의 주지사는 "군 장비 수송대가 M-4 고속도로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M-4는 보로네시와 로스토프나도누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이다. 보로네시주는 프리고진이 바그너 대원들이 접근하고 있다고 말한 로스토프 지역의 바로 북쪽에 위치해있다.

보로네시 주지사는 "군 장비 수송대가 M-4 고속도로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 우리는 보로네시 주의 모든 주민들에게 M-4  고속도로와 개인 차량의 사용을 일시적으로 자제할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 에너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노섭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버티는 당진」을 끝내고,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압도적 성장의 당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당진은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적당

정치

더보기
【특집-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 에너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노섭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버티는 당진」을 끝내고,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압도적 성장의 당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당진은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적당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기업, ‘K-방산’ 혁신의 주역으로 우뚝 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 기술혁신을 주도해 온 이노비즈기업들이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실질적인 주역으로 나선다. 이노비즈협회((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정광천)는 3월 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판교 이노밸리 E동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K-방산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K-방산의 지속 가능한 동력을 확보하고, 제조 기반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을 방위 산업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과 방위사업청 이용철 청장을 비롯하여,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한국방산혁신기업협회 류하열 회장 및 방산 분야 주요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이노비즈기업의 방산 진입 가속화를 위한 실무형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양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촉진하고, 국방 분야 첨단기술 경쟁력 제고를 통해 방위산업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방산혁신기업 대상 이노비즈 확인 지원 △이노비즈기업 방산 분야 교육·컨설팅 지원 및 국방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