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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법과학 페인트 감정 분야 한국인정기구(KOLAS)로 부터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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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선박충돌 사고의 증거물인 페인트 감정 분야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선박 충돌 사고는 국제 해상교통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사고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자료가 필요하다.

 

증거자료 중 하나인 페인트 분석은 사고 당시 선박의 상태와 운영을 파악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증거물이며, 해양경찰청은 오랜 기간 동안 페인트 분석의 연구 개발에 힘써왔으며, 다양한 사고분석을 통해 노하우를 갖춰왔다.

 

이러한 해양경찰청의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 법과학 증거물 분야에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받고,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시험을 제공하는 국가기관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이번 인정은 페인트 증거물의 입증력이 강화되어 선박충돌 사고의 원인을 명확하게 밝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제 해상 교통의 안전성을 향상하고, 사고 예방 및 책임소재에 대한 판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경찰연구센터장은 “앞으로도 법과학 분야의 증거물 감정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확립하고 국민에게 신뢰성 있는 국가기관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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