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0 (화)

  • 맑음동두천 1.4℃
  • 맑음강릉 1.1℃
  • 맑음서울 3.2℃
  • 맑음대전 1.4℃
  • 맑음대구 4.1℃
  • 맑음울산 3.2℃
  • 맑음광주 1.5℃
  • 맑음부산 5.2℃
  • 맑음고창 -0.1℃
  • 맑음제주 5.0℃
  • 맑음강화 2.6℃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0.9℃
  • 맑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4.2℃
기상청 제공

정치

【22대 국회 당선인 인터뷰 -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국가와 공적영역 혁신 시급, 성과 내는 국회 만들 것

URL복사

“윤석열 정부 국정 기조 전면 바꾸라는 게 총선 민심”
“국민 삶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민생 우선 의정활동 집중”
“관악 성장 동력인 ‘관악S밸리’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1호 법안, 일하는 국회 위한 ‘국회법’ 개정안 준비 중”
“책임정치‧협치 위해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개헌 필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지역구인 관악구에서 태어난 토박이다. 고 김근태 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보건복지부 장관실, 서울시, 성북구청, 안진회계법인 등에서 근무하며 정치, 행정, 기업분야 경험을 두루 쌓았다. 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가 이번 경선에서 유기홍 현역 의원에게 설욕하고 결국 국회에 입성했다. 정치 체급은 신인이지만 능력은 검증된 중진급이라 평가받는 박 당선자는 새로운 민주당과 젊은 관악을 만들기 위해 정치‧경제 혁신을 의정활동의 키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Q1] 국회 첫 입성 소감과 초선 국회의원으로서의 포부는?
관악구민이 겪고 계신 고물가, 경제 불황의 어려움을 접하며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제대로 대책을 세워 제대로 일해야겠다는 의무감이 크다. 이번 총선 결과는 윤석열 정부가 국정 기조를 전면적으로 바꿔,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우선을 실천하라는 준엄한 민심의 요구였다. 앞으로 민의를 받들어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의정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Q2] 22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라 보는지?
저는 대한민국 성장엔진을 다시 켤 ‘열쇠’가 정부와 공적영역에 있다고 본다. 국가와 공적영역 혁신이 시급하다. 그리고 이는 국회가 주도해야 한다. 예를 들어, 국회가 상임위별로 시대 변화에 뒤떨어진 법률, 시대적 난제 해결을 중심으로, 핵심 과제를 5개씩 선정하고, 여야가 힘을 모아 해결해 가는, 그런 생산적 국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 솔직히 윤석열 정부와 여당도 성과를 내야 하지 않겠는가? 진짜 국가적 과제 실현을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할지 정부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제대로 논의하고 제대로 일해 볼 생각이다. 권력과 권한은 나눌수록 커진다고 했다. 민생위기, 국가 혁신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협치가 필요하다. 국회를 중심으로 여야가 국가적 난제들을 하나씩 풀어가길 소망하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다.

 

[Q3] ‌‌‌‌4.10총선에서 관악갑 주민에게 약속한 핵심 공약과 추진계획은?
관악은 인구가 50만이 넘고 청년층과 1인 가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성장이 정체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낙후됐다는 이미지가 있다는 것도 부인하기 어렵다. 단적으로 우리 관악은 청년층은 매우 많은 편이지만 어린이와 청소년 비율은 가장 낮다. 사회초년생으로 잠시 머무르다 막상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땐 떠난다는 얘기다. 


장기적으로 머물러 살고 싶은 매력적인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일자리다. 이를 위해 관악 발전의 성장 동력인 ‘관악S밸리’ 구축과 활성화를 약속드렸고, 얼마 전 오세훈 시장과의 첫 만남에서도 관악S밸리 거점공간 추진과 관련해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더불어 도시발전의 핵심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서부선’ 조기착공, 관악의 도시브랜드와 정주여건을 향상시킬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말씀드렸다. 해당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점검하고 독려하겠다. 이를 위해 상임위원회 선택도 관악발전과 밀접한 행정안전위원회나 산자중기위원회를 희망하고 있다. 아울러, 관악구청과 긴밀한 당정협의,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및 동료의원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원활한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Q4] ‌희망하는 국회 상임위와 ‘1호 법안’등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을 소개해 달라?
우리 관악의 핵심 과제인 서부선 조기착공과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 관악S밸리 활성화 등은 서울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업이다. 그래서 행정안전위원회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관악 발전의 성장 동력인 관악S밸리 구축과 벤처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은 산자중기위원회의 연관성이 크기에 산자중기위원회 또한 적극 고려하고 있다. 


‘1호 법안’은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일하는 국회’ 확립과 신진 정치인의 진출 활성화를 위한 ‘국회법’과 ‘정치자금법’ 개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히, 정치자금법 개정안은 출마를 준비하는 분들이 예비후보자 등록 이전이라도 일상적인 후원회를 둘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자 한다.  

 

 

[Q5] ‌승자독식 정치구조가 진영 간 대결을 강화하는 기제로 작동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개헌 등을 통한 새로운 정치 사회 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물론 그런 비판도 존중한다. 하지만 양당제와 소선거구제는 소수의 특이한 요구에만 부응하다간 선거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 그래서 중도확장과 다수 유권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신뢰성 있는 선택을 유도하고 극단적 대립을 완화하는 측면도 존재한다고 본다. 아울러, 시대에 맞게 헌법을 개정할 필요는 있다. 특히, 책임정치 구현과 협치 강화를 위해 대통령 4년 중임제 및 결선투표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등이 개헌 사항에 포함되길 희망하고 있다.    

 

[Q6] 마지막으로 관악갑 주민과 국민께 한말씀 해달라.
우선 선거기간 동안 약속드린 바와 같이 관악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한 밥 값하는 정치, 성과 내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현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고 민생을 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여 국민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쓰겠습니다.

 

국회의원 당선으로 기쁨을 느낌과 동시에 자리가 주는 책임에 대한 부담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저 박민규 유능함과 실력으로 국회의원으로서의 역량을 증명하겠습니다. 관악구민들께서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美-이란 전쟁, 韓경제 ‘퍼펙트 스톰’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28일 이란을 전격적으로 공습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순식간에 고조되고 있다. 이 여파로 한국 경제 역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이란의 군사적 대응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국제 유가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이는 곧 한국의 내수와 수출 모두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중동 지역 불안정성이 한국 경제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수출입 동향을 꼼꼼히 살펴 필요시 지원대책도 즉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호르무즈 봉쇄 장기화 주목”…국제 유가 ‘초긴장’ 이란 공습사태는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전 세계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원유의 대부분을 중동에서 수입하고 있어서, 공급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더욱 치솟고 있다. 기름값이 인상되면 자연스럽게 운송비와 생산비도 따라 오르기 때문에 기업들은 비용 부담이 커져 결국 소비자 물가 인상으로 이어져 국민은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중동 불안정은 금융시장에도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요즘 원·달러 환율 역시 출렁이고 있는데, 한국처럼 수출에 많이 의존하는 나라에서는 환율 변동이 심

정치

더보기
오세훈, 국민의힘의 윤석열과의 절연 결의문에 “감사하고 다행...선거 최소한 발판 마련”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의결한 것에 대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지지 입장을 밝히며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임할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9일 서울특별시청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이날 결의문 채택에 대해 “감사하고 다행스러운 일이다. 수도권에서 도저히 선거를 치르기가 어려울 정도로 민심이 우리 당에는 적대적이었다”며 “계엄을 둘러싼 우리 당의 명확한 입장 표명, 그리고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실천으로 옮기지 않는 당 지도부의 노선 때문에 많은 국민이 우리 당의 진로에 대해 걱정하시고 지지를 철회하는 일들이 생겨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제 비로소 저희 당 입장에서는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드디어 이제 변화가 시작됐다”며 “결의문이 선언문에 그치지 않고 하나하나 실천이 돼서 다시 우리 당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회복할 수 있는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국민의힘의 이번 지방선거 공천 신청 기간인 3월 5∼8일 공천 신청을 하지

경제

더보기
이번 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이재명 대통령 “최악 상황 염두에 두고 대응책 마련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번 주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다. 정부는 9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실장은 9일 청와대에서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해 “이날 회의에선 석유제품의 비정상적 가격 결정을 방지하고 가격의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가격제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며 “산업통상부에서 석유사업법에 근거해 이번 주 내로 최고가격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고시제정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우선 국내 석유제품 가격과 관련해 3월 7일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89원, 경유는 1910원으로 중동 상황 발생 후 구매 물량이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상승한 원인과 대책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있었다”며 “정부는 정유사나 주유소들이 가격을 올릴 때는 빨리 올리고 내릴 때는 천천히 내리는 비대칭성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최고가격제 시행 시기에 대해 “대통령께서는 이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사회

더보기
【지역네트워크】 ‘교육 명문’ 하남의 무서운 질주
[시사뉴스 하남=박진규 기자] 하남시 고등학생들이 2026학년도 대입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며 교육 명문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대입에서 서울 주요 대학 및 의약학계열 합격생은 총 3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전년도 합격자 287명 보다 100명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4년 전 128명과 비교하면 무려 3배 이상 급증한 경이로운 결과다. 여기에 카이스트를 포함한 특성화 대학 등 합격자 38명을 더하면 전체 주요 대학 합격자 수는 총 425명에 달한다. 이러한 놀라운 결실의 배경에는 민·관·학이 함께 만든 교육 혁신의 토대가 자리하고 있다.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추진과 민·관·학 협치가 만든 새로운 미래 이번 대입 성과의 이면에는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현장에서 헌신한 선생님들, 자녀 교육에 열정을 쏟은 학부모와 끝까지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노력이 자리 잡고 있다.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이러한 노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하남교육지원청 단독 신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하남 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퍼즐로 평가받는다. 시는 종합복지타운 6층에 합동 업무공간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문화

더보기
【레저】 낭만의 요트 투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바다 한 가운데에서 바라보는 세계는 육지에 서서 보는 풍경과는 전혀 다르다. 요트를 타고 제주를 일주하거나, 속초 앞바다의 ‘망망대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요트 체험, 지중해를 돌아보는 럭셔리 요트 투어들은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다. 섬과 섬 사이의 바다 풍경 요트를 타고 제주 해안을 한바퀴 도는 해상 둘레길이 만들어진다. 제주도는 제주 해안을 연결하는 해상 코스 ‘제주바다 요트둘레길’을 구축해 해양관광의 새로운 상품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요트둘레길은 주요 항·포구와 마리나를 거점으로 요트를 타고 제주를 일주할 수 있도록 하는 체류형 해양관광 콘텐츠다. 육지에서 보기 어려운 해안 절경과 오름, 주상절리, 섬과 섬 사이의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요트 체험과 함께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기항지 관광, 숙박·미식·문화 프로그램, 선셋 테마형 코스 등 다양한 해양관광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주요 거점 항포구에서는 마을회, 어촌계, 지역 관광업계가 참여한 해녀문화체험과 어촌마을 식도락 체험 등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세부계획을 수립한 뒤 항·포구 마리나시설 확충공사 등을 거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