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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KB금융,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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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의 사업화 지원 및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와 함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과제 수행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실제 사업화 검증에 필요한 지원금과
‘강남 HUB’내 협업공간 제공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오는 7월 11일까지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KB금융그룹 계열사의 AI관련 혁신 과제를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해 처음 도입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가 참여하며, 혁신 과제는 ▲고객센터 실시간 AI 통번역 서비스(KB국민은행), ▲보험금 청구 서류 위변조 탐지 시스템(KB손해보험), ▲전화 카드 신청 프로세스 완전 자동화(KB국민카드)이다. 각 사업별로 한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실제 사업화 검증에 필요한 지원금(과제별 3천만원)과 KB금융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운영중인 강남 HUB 내에 협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룸을 제공된다. 이에 더해 ‘KB스타터스’에 선정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윤종규 前 회장 재임시절인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275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누적 투자규모는 2,178억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KB Innovation HUB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말 최종 참여 스타트업이 발표된다.

 

KB금융 관계자는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 상생하고 AI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KB금융 계열사와 함께 높은 시너지를 일으킬 스타트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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