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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 유상임 과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주식·장남 병역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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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해충돌·장남 병역 기피 의혹 등 쟁점
“후보자 지명 이후 보유하던 주식 모두 매각”
“고의로 병역 검사 기피한 사실 없다”
R&D 예산 대폭 삭감 “비효율 개선은 불가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청문회에서는 유 후보자의 초전도체 기업 '서남' 주식 매도 관련 이해충돌 논란과 배우자의 과태료·지방세 체납 이력, 장남의 병역 기피‧위장전입 의혹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유 후보자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초전도체 기업인 서남 주식을 매도했다는 의혹과 관련, 지난 6일 과방위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사전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이해충돌 가능성이 우려돼 보유하던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다.

 

문승현 서남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장남의 고의 병역 기피 의혹을 두고는 지난달 25일 입장문을 내고 "장남이 유학기간 중 질병으로 입원해 귀국이 늦어졌고,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며 "고의로 병역 검사를 기피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 삭감, 스테이지엑스 제4 이동통신 자격 선정 취소 논란 등과 관련해서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 후보자는 사전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R&D 예산 삭감과 관련 "정부 예산은 민간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혁신적·도전적 연구와 미래 인재 육성에 쓰여야 한다는 점에서 비효율 개선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R&D 예산 나눠 먹기' 등 논란에 대해서는 전날 기자들에게 "구체적 사례에 대해 보고받은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1959년생 강원도 영월 출신인 유 후보자는 서울대 무기재료공학 학사와 무기재료공학 석사를 거쳐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대학원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에너지부 에임즈연구센터 박사 후 연구원과 일본 철도종합기술연구소(RTRI) 선임연구원을 거쳐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와 한국세라믹학회 회장을 지냈고,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배우 유오성의 친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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