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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키움증권, 중개형ISA 전용 특판 ELB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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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키움증권에서는 중개형ISA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만기 3개월 5%(세전,연) 특판 ELB를 8월 2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세제개편안 발표로 ISA계좌의 지속적 관심이 증가되면서 ELB, ELS, 채권, 펀드 등 금융상품도 중개형ISA계좌를 통해 투자하는 스마트한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각 상품에서 얻은 손익을 통산해 순수익에 대해서만 과세되어 세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4년 6월말 기준 중개형 ISA 가입자수는 448만명 가량으로 지난해 말 기준 388만명 가량 대비 약 60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판매하는 732회 특판 ELB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율을 추가로 지급한다.

 

최소 10만원부터 1만원 단위로 온라인(홈페이지, 영웅문S#어플, HTS)을 통해 8월 29일 오후 1시까지 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에서 가입할 수 있다.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에도 일할 계산하여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총 한도 50억원 내에서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청약 경쟁률에 비례해 청약금액을 나누어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 받게 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특판ELB는 5%(세전,연)의 높은 수준의 금리와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며 “만기 3개월로 투자기간 또한 짧은 편이기 때문에 단기자금 투자처를 찾는 고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LB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로,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2024.03.25 기준, 한국신용평가)이다.

 

키움증권에서는 판매중인 펀드에 대하여 선취판매수수료도 받지 않고 있어 중개형ISA계좌에서도 펀드 가입 시 선취판매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Ae클래스에 한함, 일부펀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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