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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가입자 6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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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해외 체크 점유율 49.9% 달성
출시 25개월만 600만 돌파. 환전액도 2.4조원
국내 최초 58종 통화 무료 환전 서비스 - 환전 가능 통화도 압도적 1위
혁신금융 서비스 인기몰이 - '외화선물하기', '외화특별한도' 이용자 30만명 육박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트래블로그가 해외 체크 점유율 49.9%와 가입자수 600만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신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4년 1월부터 7월까지 전업 7개 카드사의 해외 체크카드 누적 점유율에서 하나카드가 49.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년에 19.2%였던 것과 비교하면 30.7% 상승한 수치다. 

또한 2023년 1월 처음으로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19개월 연속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있다. 최근 금융권의 트래블카드가 속속 출시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와중에 거둔 성과라 의미가 더욱 크다. 

 

하나카드의 이러한 성공에는 ‘트래블로그’ 인기에 기반하고 있다는게 업계 평가다. 신용과 체크를 포함한 해외 MS에서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2024년 7월까지 해외 MS(신용+체크)에서 하나카드는 19.3%를 기록하며 전업 7개 카드사 중 2위를 마크했다. 이는 21년 12.0%에 비해 7.3%p 상승한 수치로 1위와의 격차를 1%p까지 좁힌 것이다.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는 600만을 돌파했다. 2022년 7월 출시 이후 25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지난 해 말(2023.11월) 300만을 넘어서며 해외여행 업계의 파란을 일으킨지 불과 9개월 만에 2배의 성장을 거둔 것이다. 

가입자가 늘어나며 환전액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올해 8월말 기준 누적 환전액은 2조 4천억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말 환전액 1조를 달성한 이후 불과 9개월만에 1조 4천억을 더하며 현금 없는(Cashless) 해외여행을 선도하고 있다. 월 환전액 또한 약 2천억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엔화의 등락으로 그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국내 최초로 트래블로그가 58종 통화 무료 환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로써 트래블카드 시장에서 환전 가능 통화 수도 확고한 1위 자리에 올랐다. 

2022년 7월, 4종 통화(달러, 엔화, 유로, 파운드)로 시작 된 트래블로그는 매년 2~3차례 환전 가능 통화 수를 늘려가며 손님의 통화 선택권 확대 및 편의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제 58종의 통화 라인업을 완성하며 전 세계 어디서나 트래블로그 하나로 여행이 가능하다.

 

더불어 혁신금융서비스인 ‘외화선물하기’와 ‘외화특별한도’의 인기가 심상찮다. 지난 4월 말 시행된 혁신금융서비스는 불과 4개월 만에 이용자가 30만 명에 육박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외화선물하기’는 트래블로그 손님이라면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번호 입력만으로 선물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해외 여행 후 남은 외화를 선물 할 수 있고 친구·연인에게 여행비용을 무료로 간편하게 보낼 수 있어 유용하다. 

‘외화특별한도’서비스도 기존 200만원이 넘는 금액을 결제 할 수 없어 불편했던 손님들 사이에 외환 환전 및 결제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향상 되었다는 평이다. 

 

이석 하나카드 전무(디지털글로벌그룹)는 “해외체크카드 사용자 중 둘 중 하나가 ‘트래블로그’를 이용한다는 사실에 기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600만이 선택해 주신 만큼 일회성 혜택 보다 서비스 질을 업그레이드해 해외여행 시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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