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뇌사자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 선물

URL복사

부천성모병원, 첫 뇌사판정위원회 개최. 병원 전체 방송으로 뇌사자 배웅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지난 8월 30일(금)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에서 숭고한 희생으로 다른 이웃에게 새 삶을 선물하는 뇌사자 장기기증이 진행됐다.

 

금번 뇌사 장기기증은 뇌사판정기관인 부천성모병원에서 뇌사판정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첫 번째 뇌사 장기 기증으로, 이번 장기기증을 통해 신장 2명, 간 1명 총 3명이 새 삶을 나눔 받았다.

 

뇌사판정기관은 장기의 적출 및 이식을 위한 뇌사판정업무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으로, 뇌사판정위원회를 통해 뇌사자 장기기증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장기기증은 뇌출혈로 응급의료센터에 실려온 환자가 뇌사로 추정됨에 따라 가족의 동의를 받고 1, 2차 뇌사조사와 뇌파검사가 진행됐으며, 8월 30일(금) 뇌사판정위원회가 개최되어 장기이식수술이 결정됐다.

 

부천성모병원 의료진과 교직원들은 장기기증을 결정한 고인과 유가족을 위해 중환자실에서 수술실로 가는 마지막 길을 함께 배웅했다. 뇌사 장기기증자가 중환자실에서 나오는 순간 병원 전체 방송을 통해 숭고한 나눔을 하고 떠나는 고인을 기억하며 기도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6월 17일(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MOU를 체결, 뇌사장기 기증자의 뇌사판정과 장기이식에 힘쓰고 있다. 2024년 현재까지 간이식 74건, 신장이식 77건 등 총 151건의 이식수술을 시행하며 경인서부지역 장기이식수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美백악관 "한국, 자유·공정한 선거…중국 세계 영향력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 철통을 강조하면서 돌연 중국에 대해 언급했다.ㅣ 백악관은 이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 강조하는 한편,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 대선 결과와 관련한 백악관의 첫번째 입장에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라 진의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3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시스 질의에 백악관 관계자 명의로 우선 "한미 동맹은 철통같이 남아있다"고 답변했다. 백악관은 이어 "한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미국은 중국이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간섭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왔으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다, 답변을 미뤘다. 이후 백악관 관계자발로 입장이 나왔는데, 한국 대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 대선과 관련한 입장에 굳이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국민행복시대 열 것...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 대통합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제, 안보, 평화, 민주주의 등 내란으로 무너지고 잃어버린 것들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선 안 된다.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합당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