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9 (월)

  • 맑음동두천 -1.9℃
  • 구름많음강릉 5.0℃
  • 맑음서울 -2.6℃
  • 구름많음대전 1.2℃
  • 흐림대구 4.2℃
  • 흐림울산 7.7℃
  • 구름많음광주 1.7℃
  • 구름많음부산 10.3℃
  • 흐림고창 0.5℃
  • 흐림제주 5.7℃
  • 구름조금강화 -4.1℃
  • 구름많음보은 0.6℃
  • 흐림금산 1.6℃
  • 흐림강진군 2.3℃
  • 흐림경주시 6.1℃
  • 구름많음거제 9.8℃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 지방간 수시 경쟁률 격차 12.75대1로 최근 5년새 최고

URL복사

종로학원, 194개 대학 수시모집 5개년 현황 분석
서울권 18.74대1, 경인권 12.99대1, 지방권 5.99대1
서울권, 경인권 최근 5년새 최고 경쟁률
194개 대학 중 85개대 43.8%, 수시 6대1 미만, 수시 6회 지원 감안 사실상 미달
전국 17개 지역 중 세종, 대구 2곳만 6대1 미만 발생대학 없음
올해 서울-지방 경쟁률 격차 12.75p…5년새 최고
지방에 9만여명 늘었지만 서울·경인도 더 많아져
의대 증원→합격 기대→지원 증가→서울에 등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 서울 수도권 지방간 경쟁률 격차기 12.75대1로 최근 5년새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수도권 대입 수시모집 경쟁률이 5년 새 가장 높게 솟았다. 지방대와 격차도 5년 새 가장 크게 벌어졌다. 지방대 지원자가 1년 전보다 9만여명 늘었지만 미달 위험은 더 커졌다.

 

지난 29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마친 194개 대학의 최근 5년간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 42개 대학(18.74대 1)과 지방 111개 대학(5.99대 1) 간 평균 경쟁률 격차는 5년 새 가장 컸다.

 

2021학년도 수시부터 매년 8.95포인트(p)→9.91p→11.05p→12.26p→12.75p 순으로 서울권 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상승하면서 지방과의 격차를 계속 벌렸다.

 

올해 경인권 41개 대학 경쟁률은 12.99대 1이었다.

 

전년 대비 지방권에는 9만45명이 더 지원했다. 서울권은 6만11명, 경인권은 3만8969명이 더 몰렸다. 하지만 수도권 대학과 지방 거점국립대 등에 동시에 지원해 같이 붙는다면 수도권을 택할 가능성이 더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고교 3학년 학생은 물론 N수생 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나 지방대 경쟁률도 소폭 올랐지만, 수도권 집중에는 역부족"이라며 "의대 모집인원이 늘면서 서울, 경인권에 초집중됐다"고 밝혔다.

 

올해 85개교는 '6대 1'을 못 넘었다. 업계에선 수시모집 '6대 1'을 사실상 미달로 본다. 수험생 한 명이 원서를 최대 6장까지 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전체 80.0%인 68개교가 지방대였다. 서울에는 8개교(9.4%), 경기·인천(경인)에는 9개교(10.6%)가 있었다.

 

전년도 수시모집에서는 97개교가 6대 1을 밑돌았다. 당시에도 전체 79.4%인 77개교가 비수도권에 있었다.

 

올해 광주(77.8%), 전남(75.0%), 경북·충북(각 72.7%), 전북(71.4%)은 도내 대학 전체 10곳 중 7곳 이상이 6대 1을 넘지 못했다. 제주는 도내 대학 1곳만 집계했는데 역시 6대 1을 못 넘어 사실상 미달 수준이었다.

 

반면 세종, 대구에 있는 대학은 모두 6대 1을 넘었다.

 

전남(4.17대 1), 제주(4.88대 1), 전북(4.91대 1), 경북(4.98대 1) 등 4곳은 도내 대학들의 평균 경쟁률이 5대 1을 넘지 못했다. 이어 경남(5.33대 1), 광주(5.38대 1), 울산(5.82대 1), 부산(5.99대 1) 등 순서였다.

 

의대 '순증'으로 최상위권 대학부터 합격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서울 지역부터 수시모집 경쟁률이 줄줄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현실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임 대표는 "수시모집 인원을 못 채우고 정시모집으로 이월하는 인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 지역간 경쟁률 차도 커질 수 있는 구도"라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함영주 회장 “판 바꾸는 혁신·하나금융 대전환” 선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25년 연임 성공 이후 본격적으로 출범한 2기 체제는 ‘안정’과 ‘성장’을 목표로 비은행 부문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주주가치 제고를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새해 신년사에서 함 회장은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판을 바꾸는 혁신’과 ‘하나금융 대전환’을 선언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함영주 회장 ‘2기 체제’ 밸류업·비은행 부문 강화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서 81.2%의 찬성률로 연임에 성공한 함 회장은 오는 2028년 3월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그의 정당성은 실적과 안정적인 리더십 체제에 기반하고 있다. 함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가장 큰 배경은 실적이다. 지난 2022년 함영주 회장 선임 당시에는 외국인 과반의 반대표가 나왔으나, 3년 후 연임 표결에서는 찬성 우위로 전환됐다. 이는 외국인 주주들이 과거와 달리 수익성과 경영 성과에 더 주목하고, 주주 환원 정책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함 회장은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이후 초대 은행장을 맡았고, 하나금융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그룹 당기순이

정치

더보기
나경원 “여야 불문 공천뇌물 전수조사 해 보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윤리심판원이 지난 12일 김병기 의원(서울 동작구갑, 국방위원회, 3선) 제명을 의결하고 김병기 의원이 19일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구을, 법제사법위원회, 5선)이 여야 공천뇌물 전수조사를 제안했다. 나경원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참에 성역 없이 공천뇌물 전수조사 해 보자. 여야 불문이다”라며 “누가 거부하는지, 누가 떳떳하지 못한지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히자”고 촉구했다. 나경원 의원은 “정치권에 기생하는 '매관매직'의 뿌리를 완전히 발본색원하는 정치개혁의 원년으로 삼자”며 “돈 공천은 민주주의를 돈으로 파괴하는 행위다. 탈당, 제명 꼬리자르기로는 안 된다. 의원직 박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재심을 신청하지 않고 떠나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규 윤리심판원규정 제29조(재심신청 및 절차)제1항은 “중앙당윤리심판원 또는 시·도당윤리심판원의 징계결정을 통보 받은 당원은 그 결정을 통보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중앙당윤리심판원에 재심신청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제

더보기
【커버스토리】 함영주 회장 “판 바꾸는 혁신·하나금융 대전환” 선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25년 연임 성공 이후 본격적으로 출범한 2기 체제는 ‘안정’과 ‘성장’을 목표로 비은행 부문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주주가치 제고를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새해 신년사에서 함 회장은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판을 바꾸는 혁신’과 ‘하나금융 대전환’을 선언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함영주 회장 ‘2기 체제’ 밸류업·비은행 부문 강화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서 81.2%의 찬성률로 연임에 성공한 함 회장은 오는 2028년 3월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그의 정당성은 실적과 안정적인 리더십 체제에 기반하고 있다. 함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가장 큰 배경은 실적이다. 지난 2022년 함영주 회장 선임 당시에는 외국인 과반의 반대표가 나왔으나, 3년 후 연임 표결에서는 찬성 우위로 전환됐다. 이는 외국인 주주들이 과거와 달리 수익성과 경영 성과에 더 주목하고, 주주 환원 정책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함 회장은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이후 초대 은행장을 맡았고, 하나금융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그룹 당기순이

사회

더보기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 환자, 경화성 담관염 동반 시 암 발생 ‘위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이며, 위장관에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경화성 담관염은 담도에 만성 염증 및 섬유화를 유발해 간경변이나 간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는 질환으로, 염증성 장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동안 염증성 장질환과 경화성 담관염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주로 서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는 상대적으로 환자 수가 적어 대규모 역학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박상형 교수팀은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6개국 염증성 장질환 환자 5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경화성 담관염 유병률은 서양보다 5~7배 낮지만, 경화성 담관염이 동반될 경우 대장암·담관암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아시아 지역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경화성 담관염의 발생 현황과 임상 경과를 분석한 첫 대규모 역학 연구로, 아시아인의 특성에 맞는 조기 진단과 관리의 중요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박상형 교수팀은 아시아 6개국 25개 의료기관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 51,314명을 분석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