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6 (월)

  • 맑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12.4℃
  • 맑음서울 9.1℃
  • 맑음대전 8.4℃
  • 맑음대구 12.2℃
  • 흐림울산 10.7℃
  • 구름많음광주 9.5℃
  • 흐림부산 15.3℃
  • 구름많음고창 7.0℃
  • 흐림제주 13.4℃
  • 맑음강화 4.5℃
  • 맑음보은 8.2℃
  • 흐림금산 10.1℃
  • 구름많음강진군 11.3℃
  • 구름많음경주시 10.0℃
  • 흐림거제 16.3℃
기상청 제공

송동진 칼럼

【송동진 칼럼】 새해는 예측가능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URL복사

기업은 이윤추구를 하면서 생존해 간다. 변하는 많은 요인들을 극복하면서 생존해 간다.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변동성은 경영에 어려움을 준다. 주식시장이 변하고, 환율이 변하고, 원자재 가격이 변한다. 기술이 변하고, 경쟁자가 변하고, 소비자가 변한다.
기업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경제 변수인 금리, 주가, 환율은 변동하면서 다른 요인들과 연관성이 있다.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의 가격이 하락하고,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주식가격이 하락한다. 금리가 올라가고 주가가 하락하게 되면 기업은 조달 금리가 올라가서 수익성이 떨어진다. 금리가 하락하면 반대의 경우가 된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올라가면 수출하는 한국의 기업은 유리하고 수입하는 한국의 기업은 불리하다. 
많은 국내 제조업은 제품의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한다. 환율이 상승하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서 제품의 가격은 올라간다. 국민의 소비재 가격도 올라간다. 환율상승에 따른 원자재의 높은 가격상승은 국민에게 부담시키는 결과가 된다. 국민은 소비를 줄이게 되고, 내수 위주의 기업들과 수입 원자재에 의존하는 제조업체들은 매출이 줄어들고 수익이 감소된다. 

 

지난해 12월 환율상승은 수출하는 기업의 이익 규모보다 수입하는 기업의 손실 규모가 더 크다.
환율은 기업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정책 결정자들은 한국경제의 체력에 맞는 환율, 물가, 금리가 유지되도록 고심한다. 기업이 예측가능한 경제지표들을 유지해야 기업이 예측가능한 경영과 투자를 할 수 있고 경제가 활성화된다. 

 

경영자는 변동성을 예측하고, 통제하고, 적응하면서 기업을 성장시킨다. 기업환경의 변동성이 심할 때, 성장하는 기업도 있지만, 도산하는 기업이 더 많이 나타난다. 결과로 국민소득은 줄어든다.
한국경제는 장기적으로 해결할 문제들이 있다. 한국의 경제정책 중에 하나는 집값을 안정시키는 것이다. 한국은 주택문제에 기인한 금리의 딜레마가 있었다. 주택가격의 안정은 주택공급을 늘리거나 금리를 높여서 주택구입 자금을 통제하는 것이다.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금리를 낮게 할 수가 없었다. 한계 기업들은 높은 금리로 힘든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한국은 또한, 저출산의 문제가 있다. 인구의 감소 문제가 있다. 노동력이 부족하다. 경제의 활력이 없어지고 있다. 부부가 같이 돈을 벌어야 먹고살 수 있는 사회구조다. 어린 자녀의 돌봄의 문제, 높은 사교육비의 문제, 높은 문화생활의 욕구 등으로 출산율이 저조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노동력의 해법은 통일에서 찾을 수도 있다.

 

안정된 사회가 되려면 부자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부자는 근면, 성실해서 잘 사는 것이라는 인식을 갖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살림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근면, 성실하면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주어야 한다. 공정한 시스템에 의해서 공정한 경쟁을 하게 해야 한다. 열심히 노력하고 능력을 갖춘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이 노력을 하고 역동적인 사회가 된다.
금리, 환율, 주가는 일정한 변동성을 갖는다. 노동 인력의 감소, 주택가격의 상승, 상호 간에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국내에 한정되어 해결될 문제들이다.  

 

최근 몇 년간에 글로벌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기업들은 예상치 못한 많은 변동성을 경험했다. 
코로나 팬데믹과 엔데믹은 온라인 시장과 오프라인 시장을 흔들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은 곡물 가격과 천연가스의 가격을 상승하게 하였고 세계 경제를 흔들었다.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글로벌 기업들의 공통적인 변수였다. 변동성은 기업인들에게 엄청난 위험임에도 한국기업들은 대내외 변수들에 잘 적응해 가고 있었다. 

 

최근 한국의 정치 상황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또 하나의 커다란 변동성을 주었다. 한국의 K-팝, K-푸드, K-패션, K-뷰티, K-방산은 글로벌 약진을 하고 있다. 서로 다른 주장이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고 견고한 K-정치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2025년도는 예측불가능한 경영환경이 예측가능한 경영환경으로 회복되기를 기대한다. 금리, 환율, 주가가 안정화되기를 기대한다. 기업이 성장하고 소상공인이 활력을 다시 찾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 대립이 화합으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 한국의 저력을 믿는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쓴이=송동진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경영학 박사
서정대학교 겸임교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대 등 7개 대학 제외 '확률·통계' 인정...'미적분·기하' 없이 이공계 지원 길 열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7학년도 정시기준 전국 174개대 중 자연계학과에서 수능 미적분, 기하를 지정한 대학 1곳뿐(0.6%)이고 서울대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39개 의대 중 이과 수학 지정대학은 17개대(43.6%)로 나타났다. 올해 정시에서 의대·서울대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이공계 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 응시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수능에서 문과 수학으로 분류되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해도 이공계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수험생들의 확률과 통계로 쏠리는 '확통런'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74개 대학 중 이공계 학과 정시모집 지원자에게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를 지정한 대학은 단 7곳에 불과하다. 서울대는 식품영양·의류학과·간호학과 3개 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 전 학과에 미적분과 기하 응시를 요건으로 두고 있다. 나머지 6개 대학은 일부 학과에만 미적분·기하 응시를 요구하는 수준이다. 가천대(클라우드공학과)·경북대(모바일공학전공)와 전북대·제주대 수학교육과는 미적분·기하를 지정하고 있으며, 전남대는 기계공학과·수학과 등 46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5월 9일 토지거래 허가 신청까지 유예 검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5월 9일 토지거래 허가 신청까지 유예하는 것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 점검회의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특혜에 대해 시한이 5월 9일로 다가오고 있다. 아마 지금까지는 ‘5월 9일까지 허가를 완료하고 계약을 해야 된다’라고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4월 중순이 되면 더 이상 매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며 “5월 9일이라고 하는 시한은 우리가 지키되 5월 9일까지 (토지거래) 허가 신청을 한 경우까지는 허용을 하는 게 어떨까 싶다. 필요하다면 해석을 명확하게 하든지, 아니면 규정을 개정하는 것도 검토해 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다주택자들의 주택에 세입자들이 있는 경우는 그 세입자의 임대기간 만료까지는 무주택자가 매입할 수 있도록 허가해 주도록 돼 있다”며 “'1주택자도 세주고 있는 집 팔겠다는데 왜 못 팔게 하냐?'라는 항변도 상당히 일리가 있기 때문에 이 점도 고려해서 시행령 개정을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르면 다주택자가 양도소득세 중과를 면하려면 오는 2026년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소크라테스 질의응답식으로 풀어내는 조직혁신의 본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조직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 기술이 아닌 질문에 있다는 통찰을 담은 경영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AI 시대 조직 혁신의 본질을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으로 풀어낸 ‘소크라테스와 AX’를 펴냈다. 이 책은 AI를 도입하고도 성과를 내지 못하는 기업들의 현실에서 출발한다. 많은 조직이 기술과 솔루션 확보에 집중하지만, 실제 실패의 원인은 기술이 아니라 조직과 사람, 리더십에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짚는다. 저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질문을 제시하며, 소크라테스의 대화 방식을 빌려 CEO와 리더가 반드시 던져야 할 100개의 질문을 체계적으로 풀어낸다. 책은 단순한 이론서에 머물지 않는다. 조직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인간과 AI의 역할을 재설계하며, 작은 실행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각 장마다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질문과 실행 방안을 담아 독자가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움직이게 만드는 실천형 경영서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또한 이 책은 AI를 도입하는 것과 조직을 바꾸는 것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