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영주시 농촌지도자연합회, 산불 피해 지역 돕기 성금 1000만 원 전달

URL복사

‘1회원 1만 원’ 자발적 모금…경북연합회 통해 피해 농가 지원 예정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한국농촌지도자영주시연합회(회장 박재열)는 경상북도 내 산불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1회원 1인 1만 원 모금 운동’을 전개해 총 1천만 원의 성금을 조성하고, 이를 지난 25일 농촌지도자경상북도연합회(회장 장호원)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경상북도연합회의 성금 협조 요청에 따라 긴급 운영위원회를 통해 추진이 결정된 것으로, 전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신속하게 성금이 모아졌다.

 

모금된 성금은 농촌지도자경상북도연합회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시군의 농촌지도자 회원과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박재열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영주시연합회는 지난 4월 23일 안동시 임하면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고추 정식을 위한 밭 정리, 두둑 성형, 비닐 피복 작업 등 영농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강우로 인해 현장 작업이 취소된 바 있다.

현재 한국농촌지도자영주시연합회는 1,24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 발전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선도 과학영농, 토양 보전, 환경 정화, 탄소중립 실천 활동 등 다양한 농업 현장 중심의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