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광역시,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장 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정기입니다

URL복사

4.29.(화) 08:00 현재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 모두말씀

○ 먼저 밤새 산불진화와 자원봉사에 총력을 다해주신 분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며, 금일 대구시 노곡동 산불진화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먼저, 야간 산불진화 현황입니다.

○ 어제 4.28.(월) 14:01분경 북구 노곡동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은 금일 4.29(화) 08:00 기준으로 진화율은 82%입니다.

○ 산불영향구역이 260ha이며, 총 화선 11km 중 9km 진화 완료하였고, 잔여 화선은 2km입니다.

○ 야간에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1,515명,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15대 등 장비 398대를 밤샘 투입하여 야간진화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 이번 산불진화 작업은 도심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열화상 드론을 통한 화선 관측 및 진화인력을 투입하였습니다.

- 또한, 야간에도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 2대를 동원하여 18회/36,000L를 투하하였고,

- 금일 오전에 산불지연제를 헬기를 이용하여 민가 주변에 10회 투하하여 민가로의 확산을 막았습니다.

- 소방 661명이 민가 보호 및 진화용 급수지원을,

- 경찰 582명이 교통통제 및 주민대피를 지원하는 등

- 주택밀집지역 보호를 위해 진화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 모두가 노력해주신 덕분에 현재 인명 피해는 없는 상황입니다.

□ 다음은 주민대피 현황입니다.

○ 노곡동, 조야동, 서변동 등 지역 주민 3,514세대 6,500명에게 대피를 안내하여 7개 대피소*에 661명을 수용하고, 나머지 주민은 친·인척 집 등으로 대피를 완료하였습니다.

* 팔달초, 매천초, 동변중, 연경초, 동평초, 문성초, 북대구초

- 대피소에는 市·구청 직원 총 5~10명씩 현장에서 대피자 보건 등을 지원하였으며,

- 응급구호세트를 1인당 1.5개씩 총 801세트를 배부하였고, 담요를 긴급 구입하여 1500개 배부 완료였습니다.

- 대피소별 북구보건소 간호사 1명, 구급차 1대씩을 배치하여 의료를 지원하고, 긴급환자 발생 시 칠곡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수송조치 하기로 하였습니다.

 

○ 한편, 대구적십자사에서는 텐트 140개, 600인분의 급식 지원을,희망브릿지에서는 텐트 250개, 생수 4500개를 지원해주셨습니다.

- 대구시 자원봉사센터, IM뱅크, 서문복지재단, 한국구세군 등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 다음은, 금일 산불진화 계획입니다.

○ 금일은 어제 35대 헬기에서 18대 늘어난 53대 헬기와 인력 1,551명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 특히 오늘은 軍이 125명 투입되며, 군부대는 진화가 완료된 지역의 잔불 정리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 진화 전략을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첫째, 산불확산 저지와 관련하여①일출과 동시에 인력 접근이 힘들고 화세가 강한 망일봉 일대 등에 헬기를 집중 투입하고 있으며, ②화두 및 주택밀집지역 인근에 산불지연제(리타던트)를 공중 살포할 계획입니다.

 

- 둘째, 진화인력 배치와 관련하여①산림청 공중진화대 및 특수진화대 등을 산불 확산 방향인 서변동 일대에, ②지자체 전문예방진화대는 화세가 약한 노곡동·조야동 지역에, ③군부대 및 공무원 진화대는 진화 완료된 잔불정리 구역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 다음은, 대피소 운영 및 추가 주민대피 계획입니다.

○ 현재 운영중인 7개 대피소의 경우, 응급구호세트, 담요 등 필요한 물자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조기에 지원이 가능토록 하겠습니다.

○ 산불확산 우려가 있는 서변동 아파트지구 주민 3536세대, 8586명에 대해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대피 안내를 완료하고,

- 북구 실내체육관, 주변 교육연수시설, 숙박업소 등 추가 대피소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 조속히 산불 진화를 완료하는데 총력을 다하겠으며,

○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민가 보호와 민가 방어선 구축 뿐만 아니라,진화인력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호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와 간호대학 취업활성화 간담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달 28일(목) 창의예술관 2층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간호학과 취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구고용센터 방언희 팀장 ▲황정덕 파트장 ▲호산대학교 간호학과 황혜정 교수, 김영미 교수 ▲전상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오명수 부센터장 ▲이성국 팀장 ▲문종훈 컨설턴트 ▲이진호 주무관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이번회의에서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 사업을 호산대학교 간호학과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확대하고, 병원 및 의료기관의 인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호 윈윈 구조 마련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간호학과 교수진은 간호사 취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상세히 공유했으며, 이를 들은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은 보건계열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사업들을 안내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업의 기틀을 마련한 자리로 평가된다. 양측은 향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고용노동부와 긴밀히 협력해 간호학과 취업률 제고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상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