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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자립지원전담기관, ‘희망드림멘토단 2기’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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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멘토들의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정착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 기대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10일, 구미시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에서 ‘희망드림 멘토단 2기’ 발대식을 개최하며 자립 준비 청년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멘토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1기 멘토단원의 활동 수기 발표와 멘토단 대상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도내 자립 준비 청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공유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새로 위촉되는 희망드림멘토단 2기와 선배자립준비청년들로 구성된 ‘바람개비서포터즈’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드림멘토단’은 보호 종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이 겪는 현실적인 정서적 안정과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 자립지원 전담 기관이 2023년 처음 발족하였으며, 1기 멘토단은 15명의 멘토로 구성되어 지난 2년간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지역사회 인사 23명을 2기 멘토로 새롭게 위촉해 활동의 폭과 깊이를 한층 확대했다. 이들은 정기적인 멘토링을 통해 자립 준비 청년이 지역사회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심리·정서적 지원뿐만 아니라 진로 상담, 생활 조언 등 다각적인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경상북도자립지원전담기관은 2022년 4월 개소 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 지원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5년 5월 기준, 경북 도내 약 350명의 자립 준비 청년이 경북 자립 지원 전담 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자립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심리적 불안,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단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저출생 극복의 핵심은 무엇보다 우리 사회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 그리고 세상과 미래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일 것”이라며, “경상북도자립지원전담기관, 희망드림멘토단이 그 중심에서 든든한 조력자로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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