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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 교통안전 사행시 공모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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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 인식 제고
- 총 17편의 우수작 선정…창의력과 삶의 지혜 담긴 작품 호평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복지관 강당에서 ‘교통안전 사행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경북본부(본부장 이병하)와 협력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교통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4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참가자들은 평소의 생활 경험과 연륜이 묻어나는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사행시를 선보였다.

 

작품 심사는 교통안전 메시지 전달력, 창의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고, 그 결과 총 17편의 우수작이 최종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경북본부 본부장 명의의 상장과 소정의 기념품이 수여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좋은 기회에 참여해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교통안전 증진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앞서 지난 2월 26일에도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사행시 공모전은 해당 교육과 연계된 지속적인 교통안전 증진 활동의 일환으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은향 경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창작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함께 기획하고 지원해 주신 한국도로교통공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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