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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청,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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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오상권)은 지난 28일 충남 태안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전도·침몰 상황을 가정한 2025년 2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태안군청, 태안소방서, 태안의료원, 국방과학연구소,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육군 8해안감시대대, 한서대학교 등 10개 유관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경비함정 및 관공선 13척, 헬기 1대, 드론 4대가 동원되었다.

훈련은 여객선 침몰 등 대규모 해양사고 발생 시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 구조세력 긴급 출동 ▲ 선내 고립자 퇴선 유도 ▲ 해상 표류자 구조 ▲ 부상자 응급처치 및 이송 등의 민·관·군 합동 구조 절차를 실제 상황에 준해 진행했다.

특히, 광역구조본부*를 비상 가동해 수난구호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지휘하고, 표류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예상 표류 위치에 수색 구역을 지정하였다.

* (수상구조법 제14조) 지방해양경찰청에는 광역구조본부, 해양경찰서에는 지역구조본부를 설치하여 수난구호 활동을 총괄·지휘·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또한 드론 및 영상전송시스템을 이용해 현장의 구조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현장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아울러, 해양경찰은 국민과 함께하는 훈련 확대의 일환으로 한서대학교 학생 10명을 요구조자(승객)로 모의선에 탑승시켜 구조대의 퇴선 유도에 따라 실제 구조를 체험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였다.

오상권 중부해경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해양재난에 대비한 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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