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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당진호수공원」도시계획시설로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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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오랜 염원 현실로... 정주 여건 개선 본격화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호수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6월 10일 당진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공원) 결정이 고시됨에 따라 대덕동 1309번지 일원 15만 3449㎡(약 4.6만 평) 부지에 호수공원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결정으로 시는 총 841억 원을 투입해 도심 속 친환경 여가·문화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관계기관 및 충청남도 관련 부서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5월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계획시설인 도시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이번 결정 고시에 따라 ▲보상 절차 추진 ▲공원 조성계획 수립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인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보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해,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는 당진호수공원의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빠르고 정확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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