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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간담회 개최, 현장 맞춤형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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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군별 피해 현황·애로사항 공유, 실효성 높은 방제 해법 모색 -
- 재선충병 대응 공조 강화, 금년 9월 전 전략 수립 마무리 목표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경상북도는 16일 도청 동락관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의 효과적인 방제와 관련한 정보 공유를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도 및 시군 재선충병 담당 공무원과 용역 수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간담회에 앞서 도와 용역사는 시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시군의 피해 현황과 방제 계획, 산림청 재선충병 춘기 컨설팅 결과 등을 토대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과 실무진들의 목소리를 용역 결과에 적극 반영해, 보다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방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9월 방제작업이 본격 시작되기 전까지 시군 및 산림청 등 관련 기관과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도의 방제 의지를 다시금 확인한 뜻깊은 계기였다”며 “실무자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해 효과적인 방제 전략을 마련하고,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상반기 동안 수종 전환 방제사업을 확대하고, APEC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을 집중적으로 방제했으며, 외부 사업자의 참여 확대를 추진하는 등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왔다.

 

아울러 책임 담당관 제도, 현장특임관 운영 등을 통해 방제 품질과 효율성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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