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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여성폭력 방지 정책 강화를 위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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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6일(월), ‘2025년 대구광역시 여성폭력방지정책 세부시행계획’ 심의·확정
▸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교제폭력 등 신종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
▸ 가정폭력·성폭력 등 분야별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통합지원체계 구축 등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대구광역시는 여성 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에 관한 주요 시책을 논의하고,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대구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6월 16일(월)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여성가족부의 ‘제2차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2025~2029)’이 지난 4월 발표됨에 따라 대구시의 2025년도 세부실행과제를 심의하고,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방안 논의를 위해 실시됐다.

 

여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 경찰,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구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는, 이날 37개의 세부실행과제로 작성된 ‘2025년 대구광역시 여성폭력방지정책 세부시행계획(안)’을 심의해 확정했다.

 

2025년도 여성폭력방지정책 세부시행계획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대응체계 강화, ▲아동·청소년·장애인·이주여성, 북한이탈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민간·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대응 체계 마련, ▲여성폭력 통합지원체계 구축 및 피해지원 내실화, ▲여성폭력 방지정책 추진기반 마련 및 여성폭력 인식개선 등 폭력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 및 스토킹 등 관계기반 폭력에 따른 피해자 보호, 복합적 폭력 피해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 등 지원체계 구축 및 대응책 마련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 및 관계기반 폭력발생 등 여성폭력의 양상이 지속 변화되고 피해유형도 다변화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따른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대구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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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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