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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25년 교육발전특구 전문가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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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교육 강화 및 저출생 극복 위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 마련 -
- 교육․저출생 전문가, 지자체․교육청 관계자 등 80여 명 참석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경상북도는 24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2025년 교육발전특구 전문가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저출생 관련 전문가 및 기관단체와 경상북도, 교육 발전 특구 지정 시군, 교육청, 교육지원청 등 업무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 발전 특구의 성공적인 운영 모델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첫 번째 발표는 ‘교육 발전 특구 우수사례 및 성과지표 관리 방안’을 주제로 공주교육대학교 전제상 교수가 강연을 맡아, 교육 발전 특구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유익한 경험과 성공 사례들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성과지표 관리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제언을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발표는 ‘저출생 시대, 교육으로 정주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이수현 부연구위원이 강연하여,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교육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교육을 통해 지역 정주를 유도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세 번째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자체-교육청 간 교육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국교육개발원 임종헌 연구위원이 강연하여,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힘을 모아 교육 발전을 이루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세미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토론 시간에는 김병주 영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공교육 강화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저출생 극복’을 주제로 공교육 중심의 지역 정착 유도 전략 및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특히, 교육 발전 특구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재정 지원 확대, 교육 인프라 정비, 전문 인력 양성 등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이 쏟아져 나왔다.

 

경상북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육 발전 특구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아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운영과 더 나아가 경북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시영 경상북도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전문가세미나가 교육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궁극적으로 경북이 교육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를 중심으로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저출생 문제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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