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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일 프라운호퍼 IBMT방문 첨단재생의료 국제협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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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프라운호퍼 현지 방문 통해 공동연구-기술 교류 기반 마련 -
- 글로벌 기술 교류 및 실질적 네트워크 협력 체계 구축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8일 독일 뷔르츠부르크(Würzburg)에 있는 프라운호퍼 IBMT(Institute Biomedical Engineering) 연구센터를 방문해, 첨단재생의료 및 바이오산업 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경상북도의 재생의료 분야 글로벌 협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4월 서울에서 개최된 간담회 이후 이어진 후속 행보로, 세계적인 응용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IBMT와의 실질적인 파트너십 기반을 마련하고, 양 기관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경북도 및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은 프라운호퍼 IBMT의 헤이코 짐머만(Heiko Zimmermann) 소장과 피터 호프만(Peter Hoffmann) 행정실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양 기관 협력에 관한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첨단재생의료 및 바이오 분야 공동연구 추진 ▴경북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기술이전 ▴연구자·전문인력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 다양한 협력과제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프라운호퍼 IBMT는 정밀의료기술, 조직공학, 생체 신호 분석 등 미래형 바이오 헬스 기술 연구를 선도하는 독일 프라운호퍼 협회의 핵심 연구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체 의료공학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프라운호퍼 IBMT와의 실무 협력체계를 본격화하고, 공동연구와 기술 상용화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8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하는 ‘경북 바이오산업 주간’에는 프라운호퍼 IBMT 헤이코 짐머만 소장과 피터 호프만 행정실장을 공식 초청해 협력 의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양 기관 간 MOU 체결, 초청 강연, 연구자 교류 및 기술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 등이 다채롭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프라운호퍼 IBMT는 생체의료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역량을 갖춘 기관으로, 이번 만남이 양 기관과의 기술 역량을 융합하고 실질적인 공동연구와 산업화 성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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