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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6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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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개 대학‧입시컨설팅‧진로체험까지…학생‧학부모 큰 호응
-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500여 명 참여…진로설계 도움 ‘톡톡’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는 지난 19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문무관(체육관)에서 열린 ‘2026학년도 경주시 대학입시박람회’가 관내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500여 명이 넘는 참가자가 현장을 찾았다.

 

행사에는 전국 32개 4년제 대학이 참여해, 입학전형 및 학과 소개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전국진학지도협회 소속 진학 전문 교사들이 참여한 1:1 맞춤형 입시 컨설팅은 총 72명의 학생이 사전 신청을 통해 개별 상담을 받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전문가 특강도 큰 주목을 받았다. 1부에서는 방송인 한석준 아나운서가 ‘미래를 위한 말하기 전략’을 주제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발표력 향상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이 ‘2026학년도 입시 전략’을 주제로 최신 입시 동향과 준비 전략을 제시하며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에너지·전기, 경찰행정, 심리상담, 뷰티메디컬, 반도체, 건축공학, 간호, 제약 등 다양한 전문학과 진로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VR 기반 학과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직업 세계를 간접 체험해 보는 기회도 제공됐다.

 

아울러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경주시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상담 부스에서는 진로, 심리, 정서적 지원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더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입시박람회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진로·입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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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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