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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도 신품종 시범 수출로 해외 시장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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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클라렛, 골드스위트 2품종 프리미엄 시장 고급 소비층 타깃 -
- 싱가포르, 태국 시범 수출로 수출 품종 다양화 및 경쟁력 확보 기대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포도 신품종‘레드클라렛’과‘골드스위트’의 수출 선적식을 포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함께 28일 상주 동트면영농조합법인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범 수출은 최근 개발된 포도 신품종의 동남아지역 시장성을 타진하고, 수출 유망 품종으로서의 가능성을 평가받기 위해 추진됐다.

 

레드클라렛 품종은 싱가포르와 태국으로 골드스위트 품종은 싱가포르로 각각 수출되며, 프리미엄 시장을 대상으로 두 품종의 우수성을 고급 소비층에 알리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 이승희 한국포도수출연합 대표, 최철 경북포도수출농업기술지원단장, 상주지역 도의원을 비롯한 관계자와 생산 농가들이 참석해 신품종 포도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기원했다.

 

또한 상주 동트면영농조합법인 이은희 사무국장과 김천 농업회사법인 대림의 천길성 대표는 두 가지 신품종에 대한 재배 소감과 함께 수출 확대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레드클라렛 품종은 적색 계통의 신품종으로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 20.5°Brix를 자랑하며, 노지 기준 수확 시기는 9월 상순으로 샤인머스켓 품종보다 20일 정도 빠르다.

 

특히, 씨 없이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붉은색 과일을 선호하는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프리미엄급 수출용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골드스위트 품종은 샤인머스켓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품종으로 껍질이 얇고 식감이 아삭하며 아카시아향의 황금빛이 나는 품종이다. 당도가 24°Brix로 탕후루처럼 달콤한 단맛을 가지고 있고 한입에 먹기 적당한 것이 특징이다.

 

최철 포도수출농업기술지원단장은 이번에 수출 현지를 방문해 국산 신품종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이어들의 개선사항을 수렴해 신품종이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시범 수출을 통해 현지 시장의 선호도를 자세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를 통해 경북 포도 신품종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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