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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기는 경주의 자랑”…주낙영 시장, 유소년 축구대회 현장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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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천구장 찾아 화랑FC 응원…폭염 속 안전 운영 점검
- “축구 꿈나무들, 더 큰 무대로 도약하길” 현장 메시지 전해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7일 오전,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알천구장을 찾아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장을 점검했다.

 

이날 주 시장은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알천 2·3구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경주 지역 유소년 팀인 화랑FC 선수단을 만나 격려품을 전달하고, 열띤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주낙영 시장은 “화랑대기는 경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중심 무대”라며, “이 대회를 통해 미래 축구 꿈나무들이 더 큰 무대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 속에서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2025 화랑대기’는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전국 U-11·U-12 부문 765개 팀, 1만 4,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2,301경기를 치른다.

 

특히 올해는 모든 경기장에 AI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이 도입돼 유튜브 실시간 중계가 가능하다.

 

쿨링포그, 쿨링브레이크, 시간대 분산 운영 등 폭염 대응 체계도 대폭 강화됐다.

 

대회는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주요 경기는 시민운동장, 스마트에어돔, 경주축구공원, 화랑마을, 알천구장에서 열리며, 안강·건천·외동·감포 등 외곽 구장도 연습경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경제에 약 600억 원의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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