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7.1℃
  • 맑음강릉 14.8℃
  • 맑음서울 10.3℃
  • 맑음대전 11.0℃
  • 맑음대구 11.3℃
  • 맑음울산 11.5℃
  • 구름많음광주 13.7℃
  • 구름많음부산 14.7℃
  • 구름조금고창 9.1℃
  • 구름많음제주 16.1℃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8.9℃
  • 구름조금강진군 12.1℃
  • 구름조금경주시 9.7℃
  • 구름많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경북도, KBS2 TV 애니메이션‘강치 아일랜드’첫 방영

URL복사

- 멸종된 독도 강치에 대한 애니메이션 통해 독도의 중요성과 의미 전달 -
- 마법학교 5마리 강치 에피소드, 서경덕 교수, 울릉군 등 함께 작품 적극 홍보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제작한 애니메이션‘강치 아일랜드’ 시즌1을 11월 4일부터 KBS 2TV를 통해 방영한다.

 

이번 작품은 경북도와 콘텐츠진흥원이 독도에 관한 관심 확대와 해양 문화콘텐츠 보급을 위해 2023년 하반기부터 기획해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했다.

 

도는 이번 작품에 앞서 2017년도에 극장판 단편 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를 선보인 적이 있다.

 

총 13편(편당 11분)으로 제작된 ‘강치 아일랜드 시즌1’은 마법학교에 다니는 5마리 강치(강치, 음치, 아치, 이치, 망치)가 독도와 바다를 지키는 수호마법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또, 독도새우, 사철나무, 섬기린초, 괭이갈매기 등 실제 독도 생태의 주요종을 캐릭터로 구현해, 환경 보전과 독도의 지리적·생태적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경상북도 독도산업콘텐츠 홍보대사’인 서경덕 교수와 협업을 통해 국내외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TV 방영 이후 케이블·IPTV·OTT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유통해, 콘텐츠 파급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작품을 통해 독도 관련 교육·문화·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함과 동시에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앞으로 울릉군과 협력해 캐릭터 상품 개발, 관광 연계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파생 사업 구상을 논의해 독도 관련 문화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독도의 자연·생태환경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이번 애니메이션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독도에 대한 호기심을, 시민들에게는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적극 발굴·제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