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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x 울릉군 x 울릉교육지원청음악회 공동 개최 및 문화교류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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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업무협약 체결로 공연 문화교류 사업 증진 기대
▸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예술인 초청 ‘광복 80주년 기념 초청 음악회’ 공동 개최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박창근)는 12일(화) 울릉군, 울릉교육지원청과 상호발전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를 공동 개최했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박창근)는 울릉군(군수 남한권),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신)과 함께 8월 12일(화) 울릉교육지원청에서 상호발전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념해 8월 11일 울릉도, 12일 독도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초청 음악회’의 공동 개최를 시작으로 지역 간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 울릉군 남한권 군수, 울릉교육지원청 이동신 교육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군 내 세계적 수준의 공연 공동 개최 ▲대구·경북 우수 예술인 초청 공연 공동 개최 ▲지역민과 문화 소외계층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 제공 등 상호발전을 위한 공연 문화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초청 음악회’에서는 대구관악합주단과 함께 대구시립합창단 소속이자 독립운동가 이육사 손녀인 이영규 단원이 연주를 선보여 협약 체결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울릉한마음회관과 독도에서 개최됐으며, 지역 주민과 학생, 교직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협약은 도서 지역인 울릉군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예술인들과의 지속가능한 교류를 위해 추진되었다”며, “울릉도와의 협력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신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와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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