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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양대 노동조합, 통합추진위원회 발족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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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통합 3년 만에 노조 통합 본격화, 시민 편익과 조직 안정 기대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 통합노동조합과 시설노동조합은 8월 14일(목), 노동조합 통합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양 노조의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는 2022년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정책에 따라 (구) 대구환경공단과 (구) 대구시설공단이 통합되어 현재의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출범한 지 3년 만에 이뤄진 양 기관 대표 노동조합의 통합 움직임이다.

 

양 노조는 내부 갈등 해소와 조직 안정을 통해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공단 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을 도모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번 발족식은 양 노조위원장의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통합추진위원회는 앞으로 노조 통합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실행계획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권순필 통합노조위원장은 “공단 통합 이후 노사가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계와 진영을 허무는 것이 우선”이라며 “공단과 조합원들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재 시설노조위원장은 “공단 발전과 조합원들의 미래를 위해 내부 갈등 해소와 조직 안정이 절실하다”며 “조합이 선도적으로 화학적 통합을 이끌어 조직 안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통합 공단 출범 이후 양 노조의 협조가 공단의 조기 안정에 큰 힘이 됐다”며, “노조 통합이 공단 통합의 마무리이자 노사 상생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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