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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부터 무등산까지” 대구·광주 잇는 명산 산행 챌린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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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동맹으로 이어지는 두 도시의 산행 여행
▸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산행 챌린지, 두 도시의 매력을 한 번에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이하 ‘문예진흥원’)는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달빛동맹 활성화를 위해 ‘대구&광주 명산 산행 챌린지’를 8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4개월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달빛동맹’이라는 두 도시의 우정을 관광 분야로 확장하고 전국 관광객들에게 대구와 광주의 자연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대표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전용 앱(APP)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앱 내 전용 페이지에서 GPS 인증을 통해 대구의 팔공산 비로봉, 앞산 정상, 광주의 무등산 정상, 금당산 정상 등 총 4개 코스를 완주하면 된다.

 

각 인증 지점에서는 블랙야크몰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가 지급되며, 모든 코스를 완료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포츠 전용 물병이 증정된다.

 

챌린지 기간에는 대구↔광주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대구 시민은 무등산 국립공원으로, 광주 시민은 팔공산 국립공원으로 방문해 서로의 명산을 경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중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앱을 통해 사전 접수 가능하다.

 

문예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산행을 넘어, 두 도시를 오가며 음식·문화·경관을 함께 즐기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팔공산의 단풍과 설경, 앞산의 야경, 무등산의 웅장한 산세, 금당산의 고즈넉한 숲길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팔공산과 앞산, 무등산과 금당산은 각각의 지역을 대표하는 명산일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뽐내는 천혜의 관광 자원”이라며, “이번 명산 산행 챌린지를 통해 두 도시가 자연과 사람으로 더욱 가까워지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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