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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구·경북 찾아가는 지역자활정책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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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자 맞춤형 자립지원 강화와 지역자활센터 역할 정립 논의 -
- 사례관리 강화와 경상북도 자활정책 방향 공유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27일, 경상북도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최, 대구경북광역자활센터 주관으로 ‘2025 대구·경북 찾아가는 지역자활정책 토론회’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자활 참여자의 맞춤형 자립 지원 강화를 위한 사례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자활센터의 역할 정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원장, 권영문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장,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협회장, 정희근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경북지부장, 박영미 대구지부장, 황진석 경북광역자활센터 센터장, 박송묵 대구광역자활센터 센터장, 대구·경북 자활사업 관계자 등 130여 명이 토론회에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최말옥 경성대 교수의 주제 발표로 시작된 토론회는 성희자 경북대 교수, 손홍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실장, 이미영 경북과학대 교수 등이 참가해 활발한 토론을 펼치며 의견을 교환했다.

 

토론에서는 맞춤형 사례관리 체계 고도화, 지역 특성에 맞는 자활 지원모델 개발, 취약계층 자립 촉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사례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자활사업 참여자의 욕구와 상황은 개인별로 다양하므로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자립 성공의 핵심이라는 점이 주목받았다.

 

이와 관련해, 올해 7월부터 경상북도는 기존 6개소에서 19개소로 사례 관리사를 확대 배치해 촘촘한 자립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참여자 밀착 지원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사례관리 현장 효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상북도는 경북광역자활센터와 함께 ‘클라우든커피’와 ‘행복경로당 사업단’을 구성해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지역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욱이, 강화된 사례관리체계를 도입해 지역특화형 자활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한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대구·경북 자활정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사례관리 강화를 통해 참여자 중심의 맞춤형 자활지원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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