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웨이는 구로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회 코웨이 환경사랑 그림공모전’의 수상작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이를 표현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구야! 아프지마’를 주제로 지난 달 15일까지 작품을 접수했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및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진이 심사에 참여했다.
대상에는 영서초등학교 5학년 곽세현 어린이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멸종 위기 동물과 의인화된 지구를 중심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교통수단, 텀블러 사용, 자원 재순환 등 다양한 환경 보호 실천 방법을 담았다.
정영한 중앙대 예술대학 교수는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지구에게 윙크하는 태양과 웃음을 짓는 달토끼가 어린이만의 감수성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에는 판채은(개봉초 6학년), 박주아(동광초 3학년) 어린이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김반지·홍서현(덕의초 4학년), 장유리(고척초 2학년), 박시온(개봉초 2학년) 어린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7점의 수상작은 연말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열리는 ‘2025 코웨이 사회공헌 사진전’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