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전기ㆍ전자ㆍ통신ㆍ중화학

삼성전자, 국내 기업 최초 1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획득

URL복사

협력회사 혁신, 인력 양성 등 전방위 상생협력 활동 우수 평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통해 미거래 중소기업도 지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31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2011년부터 매년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시작된 이후 1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는 상생추구와 정도경영에 기반한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차 협력회사뿐 아니라 2·3차 그리고 미거래 중소기업으로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신기술 확보 지원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국내 대학·연구기관·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하며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신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2013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기금을 조성하며 200억 원을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신규 펀드 300억 원을 추가로 마련해 2026년까지 차세대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00여 건의 특허를 거래가 없는 중소기업까지 무상 양도한 바 있다.

 

상생협력아카데미, 협력회사의 다양한 혁신 활동 및 인력 양성 지원

 

삼성전자는 ▲기술 ▲제조·품질 ▲원가 경쟁력 등 협력회사의 혁신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3년 기술·제조·품질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상생협력아카데미 컨설팅센터'를 설립해, 협력 회사의 현안을 발굴하고 원가경쟁력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상생협력아카데미 컨설팅센터는 그동안 축적한 혁신 사례 2,000여 개를 협력회사에 무상으로 전수했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를 위해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협력회사 임직원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입문교육 ▲제조·품질·구매·영업 직무교육 등 삼성전자 임직원 교육과정에 준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협력회사의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삼성 협력회사 채용박람회 ▲협력회사 온라인 채용관 등을 운영하며 약 8,600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했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 제조 역량 강화 및 경쟁력 향상 지원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을 위해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십여 년간의 제조·품질 노하우를 보유한 삼성전자의 전문가 160여 명으로 구성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은 현장에 직접 상주하며 ▲시스템 구축 ▲제조현장 혁신 ▲인력 양성 ▲판로 개척 ▲지속가능경영 지원 ▲사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2018년부터는 중기부·중기중앙회와 협력해 삼성전자와의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이 필요한 모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추진하며 ▲제조 현장의 지능형 공장 고도화 ▲인구감소 지역 우선 지원 대상 선정 ▲지속가능경영(ESG) 경쟁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데이터 기반의 제조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전국 중소기업 약 3,600곳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삼성,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기능올림픽기술교육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ESG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안내견 사업 ▲나눔키오스크 ▲삼성 다문화청소년 지원 사업 ▲삼성 노인 디지털교육 사업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 CSR 모바일 매거진'은 삼성의 주요 CSR 활동에 대한 설명과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