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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상북도 도민 대상 규제개선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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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부터 26일까지 규제 개선 공모 신청 접수 -
- 경북도민, 경북에 있는 직장인·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2025년 경상북도 도민 대상 규제개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이 체감하는 불편한 제도나 절차, 지나치게 복잡한 인허가 절차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제도개선에 반영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전은 경상북도에 거주하거나 경상북도에 있는 직장인·학생 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공무원의 경우 별도의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함에 따라 제외된다.

 

공모 분야는 지역산업육성, 보조금 지원, 투자유치 촉진 등 민생과 밀접한 민생 규제와 기업·소상공인 등에게 과도한 기준을 해석·적용하는 그림자 규제,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지 않더라도 행정절차 지연 처리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통합심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밖에 도민 생활 전반에 대한 규제 개선 사항도 제출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경우 6일부터 26일까지 공모전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담당자 전자메일 혹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경상북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500만원으로대상(100만원), 최우수(각70만원, 2명), 우수(각40만원, 4명), 장려(각20만원, 5명)으로 총 12명(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문과 서식은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도정소식-경북소식-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안건은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소관부서 및 중앙부처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홍인기 경상북도 경제혁신추진단장은 “규제란 도민의 삶을 질서 있고 안정적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도민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족쇄가 될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도민의 일상에 남아있던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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