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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으로 통학환경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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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통학버스 39대 대상으로 하반기 합동 안전점검 실시
▸ 어린이보호 표지, 안전장치 점검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한 종합 점검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대구광역시는 어린이집에서 운영 중인 630대의 통학버스 중 77대를 선별해, 상반기 38대에 이어 하반기에 39대에 대한 안전점검을 구·군,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실시했다.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점검은 2020년 발표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대구시와 구·군,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된다.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관계 법령 준수 및 자동차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9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이번 하반기 점검은 상반기(5월) 점검 지적사항을 바탕으로 ▲미조치 차량 재점검 ▲교통안전교육 미이수 ▲안전 운행기록 미제출 등 구·군별로 현장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통학버스 39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어린이보호 표지 부착 ▲정지 표시장치와 보호표시등 작동 여부 ▲하차 확인 장치 설치 여부 ▲좌석 안전띠 및 보호장구 비치 여부 ▲승강구 규격 준수 ▲소화기 비치 여부 등 어린이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들이 포함됐다.

 

경미한 적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됐으며, 시정이 이뤄지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취했다. 검사 부적합 항목에 대해서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원상복구 명령서를 발부해 수리토록 한 후, 2개월 이내 재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어린이통학버스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원을 책임지는 이동 교실과 같다”며,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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