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6.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3.7℃
  • 맑음강릉 22.0℃
  • 구름많음서울 24.7℃
  • 구름많음대전 23.7℃
  • 구름많음대구 26.1℃
  • 흐림울산 22.4℃
  • 흐림광주 24.6℃
  • 흐림부산 23.6℃
  • 흐림고창 22.3℃
  • 흐림제주 22.8℃
  • 구름많음강화 22.3℃
  • 구름많음보은 21.5℃
  • 구름많음금산 23.2℃
  • 흐림강진군 23.3℃
  • 구름많음경주시 24.0℃
  • 구름많음거제 21.9℃
기상청 제공

송동진 칼럼

【송동진 칼럼】 AI 시대의 도래…문제해결의 기준은 사람

URL복사

세상에 나온 신제품의 개념은 세상에 없는 제품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기존의 제품을 부분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완성도 높여가는 것도 신제품이다. 사람들이 더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소비자는 계속 구매하게 된다. 산업혁명 이후에 증기를 만들려고 석유가 필요했고, 전기가 더해져서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된 산업구조에서 수많은 공산품이 업그레이드 되어져 왔다. 소비자가 원해서 지속된 것이다.

 

일련의 흐름에서 신제품들은 한시적인 패드(Fad)현상이 있기도 했고,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대체재가 나와서 무수한 제품들이 없어지기도 했다. 자동차, 조선, 비행기와 같은 제품들은 진화가 계속되고 있고, 지금도 트랜드(Trand)를 만들고 있는 제품들이다.

 

컴퓨터가 세상에 나오고 정보화 사회를 만들었다. 대용량 컴퓨터, PC, Mobile로 중심이 바뀌고 있지만, 그 기저에는 반도체, 통신망의 인프라가 뒷받침하고 있다. 정보화 사회에서 수많은 사이트가 인터넷으로 연결되면서 수많은 데이터가 쌓이게 되었고 빅 데이터(Big Data)가 생겼다.

 

인간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순간 모든 것이 기록으로 남는다. 무수히 쌓인 데이터인 빅 데이터는 인간이 생각하는 모든 경우의 수가 모두 있다. 컴퓨터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간이 생각하는 것과 똑같이 생각하게 만들 수 있다. 인간은 잘하는 분야에서만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컴퓨터는 인간의 모든 활동 영역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다. 그 기반에는 반도체의 저장능력과 빠른 속도 그리고 빅 데이터를 의미 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의 진화에 있다. 그런 기술의 진화 결과 AI(Artificial Intelligence)가 태어났다.

 

AI가 대세인 사회가 되었다. 인간이 컴퓨터를 이용해서 텍스트, 계산, 메일, 홈페이지, 플랫폼의 이용을 넘어서고 있다. 멀리 여행지에서 집안 청소를 시킬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서 진화하고 있다. 인간이 필요한 정보를 찾을 때, 하나씩 자료를 찾을 필요가 없게 되었다. AI가 알아서 답을 주고 있다. 스스로 그림, 음악을 만들어 낸다. 법률, 의학 분야에서도 전문가 못지않은 답을 제시할 수 있다.

 

AI가 문장을 만드는 과정을 이해하게 되면 쳇봇, 제미나이 등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 옆에 비서가 있게 된다. 사람이 원하는 단어를 처음 입력하면 다음 단계에서 나올 수 있는 수많은 각각 단어에는 각각의 확률이 적용되어서 가장 높은 확률이 있는 단어를 선택한다. 선택된 단어는 다음 입력 단계가 되어서 또다시 다음 문장에 가능한 모든 단어에는 각각의 확률이 적용되어서 가장 높은 확률이 있는 단어를 선택한다. 이렇게 단계가 반복되어서 최종 문장을 만들어 낸다. 사람이 입력하는 단어의 변화에 따라서 그에 적합한 문장들이 다양하게 만들어진다.

 

AI는 빅 데이터 기반으로 입력값 다음에 나올 값들에 확률의 파라미터를 통해서 벡터의 공간에서 최적해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데이터가 많을수록 좋은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다.

 

사람들이 AI를 사용한다는 것은 쳇봇, 제미나이 등이 만든 알고리즘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용하는 사람은 질문을 잘 던져야 하고 결과물이 제대로 만들어진 것인지 판단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부하직원이 만든 보고서가 제대로 만든 것인지 판단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과 같다.

 

AI는 이용자의 능력과 많은 데이터로 잘 학습되어 만들어진 알고리즘의 문제이다. 몇 년 전에 관심사였던 아바타가 패드였다면 AI는 트랜드다.

 

3차 산업인 컴퓨터는 AI로 진화되고 있다. AI는 농업과 기계와 연동되어 진화하고 있다. 자동차, 조선, 비행기에는 AI가 결합 되면서 모빌리티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 자동차와 AI가 결합되어 자율주행차가 된다. 2026년 1월 CES에서 자동차 회사임에도 자동차는 없고 로봇이 전시되었다. 생산 현장에서는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고 사회적 갈등의 요소가 되고 있다. 기계 자체를 움직일 수 있는 AI가 있고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AI가 결합 되어 기계에 적용될 때 이것이 로봇이다. 로봇은 일자리를 대체하고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수도 있다.

 

기계, 반도체, 에너지, AI가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AI, 로봇 시대에 일자리가 변한다. 인간의 생활이 변한다. 로봇이 사람을 뛰어넘을 수 있다. 이에 대한 심각한 고민도 필요한 시기이다. 권력, 기계, AI의 모든 진화는 사람을 위해서 존재할 때 의미가 있다. AI 시대에 문제해결의 기준은 사람이다.

 

글쓴이=송동진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경영학 박사
서정대학교 겸임교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6월 18일∼8월 1일 실시 확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정조사가 6월 18일∼8월 1일 실시된다. 국회는 18일 본회의를 개최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를 통과시켰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국정조사계획서에 따르면 국정조사 범위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발생 경위와 투표용지 인쇄 수량 산정 기준 및 관련 지침 수립 과정의 부실 여부에 관한 사항 ▲투표용지의 인쇄, 배분, 보관 및 무번호 투표용지 불출 등 사태 발생 당일 선거관리위원회의 현장 관리 제반 사항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 사실 인지 시점, 지휘·보고 체계 작동 및 사후 대응 조치의 적정성에 관한 사항 ▲투표용지 부족으로 인한 투표 지연, 일시 중단 등 유권자의 참정권 침해 실태 규명 ▲투표 마감 시각 연장 및 장시간 투표함 반출 지연 등 투·개표 과정에서 발생한 전반적인 선거 행정 공백 사태에 관한 진상조사 ▲투표용지 부족 사태 발생 및 사후 수습 과정에서 나타난 선거관리위원회의 직무유기 등 책임 규명 등이다. 국정조사 대상 기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각급선거관리위원회다. 국정조사 기간은 202


사회

더보기
최근 인천에서 발견된 다리 일부 80대 할머니일 가능성 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최근 인천에서 발견된 다리 일부가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0대 할머니의 다리일 가능성에 대해 경찰이 유전자(DNA)를 대조 작업 중이다. 18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0일 연수구 남부권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다리가 인천 한 요양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의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환자의 유전자 정보(DNA)가 발견된 다리의 DNA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신원 확인 가능성을 높인 단초는 인천 중구에 있는 한 요양병원 측이 재활용품 처리시설에서 절단된 다리가 발견됐다는 뉴스를 보고 경찰에 자진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해당 병원은 치료 중이던 80대 할머니의 다리에 괴사가 발생해 이를 절단하고 의료용 폐기물로 버렸으나, 청소 직원이 마네킹으로 착각해 재활용 쓰레기로 분리해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절단된 다리는 붕대에 감싸진 상태로 재활용 쓰레기 수거 차량에 실려 인천 연수구 재활용품 처리시설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해당 환자와 발견된 다리의 유전자가 일치할 경우 병원을 상대로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할 방침이다. 다만, 80대 여성이 확실한지

문화

더보기
폭력의 시대 위안의 운율... 신새별 동시집 ‘울고 있는 아기는 누가 달래주나’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도서출판 피스가든이 신새별의 동시집 ‘울고 있는 아기는 누가 달래주나’를 펴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가자지구 분쟁 등 전 세계적으로 무력 충돌과 비극이 끊이지 않는 2026년 현재, 미디어를 통해 흘러나오는 전쟁 뉴스는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다. 평화를 노래하는 출판사 ‘도서출판 피스가든’이 선보이는 새 시리즈 ‘피스가든 동시문학’의 첫 권 ‘울고 있는 아기는 누가 달래주나’는 바로 이러한 시대적 아픔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동시집이다. 열린아동문학상과 한국아동문예상 등을 수상하며 깊이 있는 시 세계를 구축해 온 신새별 시인이 15년 만에 발표하는 이번 신작은 매일 밤 잔인한 뉴스 화면 앞에서 숨죽여 울고 있을 지구촌 모든 아이들을 향한 다정한 응답이기도 하다. 시인은 “약한 사람도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다는 것은 우리 어린이들도 다 아는 사실”이라며, 폭력의 시대에 시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나직하지만 힘있는 목소리를 낸다. 본 동시집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어 원문과 함께 프랑스어 번역본이 나란히 실린 ‘한·프 대역’ 구성이라는 점이다. 언어학 박사이자 국제PEN한국본부 회원인 최은정 번역가의 정교한 번역에 더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환율 1,500원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최근 원·달러 환율이 1달러당 1,500원을 넘어 1,550원대까지 무서운 기세로 치솟았다. 외환시장 야간거래에서는 장중 1,560원을 돌파하며 금융위기 시절의 기록을 갈아치웠고, 인천공항 환전소 전광판에는 지난 8일 ‘1달러=1,619원’이라는 공포스러운 숫자가 찍히기도 했다. 이 같은 환율 상승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약 28년 만에 마주하는 가장 위태로운 수준이라는 점에서 국민적 우려가 극에 달하고 있다. 환율은 한 나라 화폐의 대외적 가치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달러 가치는 급등하고 원화 가치는 바닥으로 추락했다는 뜻이다. 이제 주말 가족 외식 가격이 뛰고, 출퇴근길 주유소의 기름값 앞자리가 바뀌었다는 실감한다. 당장 해외에 자녀를 유학 보낸 부모들은 ‘달러당 1,600원 송금’이라는 현실 앞에 한숨을 쉬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환율 상승은 우리가 먹고, 입고, 쓰는 수많은 제품의 원재료인 원유, 천연가스, 곡물이 모두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고환율은 곧 민생을 위협하는 거대한 쓰나미와 같다. 대한민국은 전형적인 무역 의존 국가다. 수출로 달러를 벌어 성장하고, 수입을 통해 에너지와 자원을 조달한다. 따라서 환율의 급등은 경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