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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대엽 前 시장 셋째 조카도 구속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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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토지구입 비용 충당 회사돈 횡령 혐의

이대엽 전 성남시장의 큰 조카가 구속돼 재판이 진행 중인데 이어 셋째 조카도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은 그동안 이 전 시장의 부인과 큰 조카 부부를 구속한데 이어 셋째 조카도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이 전 시장 일가가 줄줄이 사법차리될 상황이다.

성남시 인사·관급공사를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10일 이대엽 전 시장의 셋째 조카 이모(55)씨에 대해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지난 2004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402-12번지(일명 갈매기살 단지) 일대 토지구입을 하는 과정에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회사돈을 횡령한 혐의다.

성남시는 이대엽 전 시장 재임 기간 동안 수차례에 걸쳐 이씨가 구입한 야탑동 갈매기살 단지 1838㎡에 대한 용도변경을 추진해 친인척 특혜 논란이 일었다.

시는 당초 대중음식점 부지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용도가 한정된 갈매기살 단지 부지를 음식점과 의료시설, 업무시설, 문화시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준주거용지로 변경을 추진했다.

이 부지는 지난 1995년 당시 음식점 단지를 만들기 위해 공사를 시작하다 중단된 후 10년째 방치돼 있는 것을 지난 2004년 7월 이 전 시장의 셋째 조카며느리 Y(45)씨 명의로 모두 사들였다.

검찰은 Y씨에 대해서도 수차례 소환조사를 요구했으나 불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엽 전 시장의 친인척 중 현재까지 이씨의 부인인 J씨가 지난 7월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집행유예로 풀려났으며 큰 조카가 관급공사 청탁과 함께 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또 지난달 18일에는 공무원들로부터 인사청탁 명목으로 5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큰 조카 며느리 이씨도 구속됐다.

큰 조카 이씨의 아들(36)도 조경 관급공사에 깊숙히 개입된 혐의로 검찰에 조사를 받는 등 이대엽 전 시장 일가가 줄줄이 사법처리 되거나 사법치리 위기에 처해있다.

한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성남시 인사·관급공사 비리와 관련해 이 전 시장 일가 외에 그동안 공무원 6명을 구속하고 공무원 50여명을 소환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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