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6 (금)

  • 흐림동두천 2.0℃
  • 흐림강릉 6.8℃
  • 흐림서울 3.6℃
  • 흐림대전 3.9℃
  • 구름많음대구 7.6℃
  • 흐림울산 7.3℃
  • 흐림광주 7.4℃
  • 흐림부산 8.7℃
  • 흐림고창 5.0℃
  • 맑음제주 9.5℃
  • 구름많음강화 3.8℃
  • 흐림보은 2.7℃
  • 흐림금산 4.3℃
  • 맑음강진군 8.5℃
  • 흐림경주시 7.3℃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불우이웃 보살피는 계기로 삼아야

URL복사

수도권일보 윤재갑 부국장

해마다 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연례행사처럼 진행되고 있는 현상이다.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불우이웃들이 걱정된다. 또한 노인들의 건강도 많은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가정이나 추위에 떠는 독거노인들에 대한 보살핌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에 이른 것이다. 무엇보다 주위의 사랑과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진심어린 보살핌이 뒤따를 때 이들의 고통이 감해질 것이다. 내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작은 돈이 불우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손길로 변한다는 점을 깊이 있게 인식해야 한다. 주민들의 십시일반은 어떠한 힘보다도 크다. 추위에 떨고, 배고품을 견뎌야 하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을 중시해야 할 것이다.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봉사는 정해진 봉사자들만의 몫이 아니다. 우리 모두 봉사자가 되고 지원자가 될 때 사회는 훨씬 더 훈훈해질 것이다. 추위가 닥칠 때만이라도 불우 이웃돕기에 적극 나설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본다. 봉사하는 기쁨, 주는 기쁨을 느낄때 사회는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 불우이웃돕기 성금운동에 적극적 참여하거나 불우이웃 돕기활동에 우리 모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직접 봉사하지 못할 경우 간접적인 지원과 봉사의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사회적 현상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 불우이웃돕기에 대한 열기가 전과 같지 않다는 것이 안타까운 점이다.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경기악화의 영향 탓이라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살아날 기미를 찾지 못하고 추락하고 있다는 지적들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탓에 주민들은 움츠린 모습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실제 일자리를 찾지 못해 허둥대는 젊은이들의 모습에서 볼 수 있다. 일자리를 찾아 농촌을 떠나는 숫자도 적지 않아 전국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골의 인구는 되레 크게 줄어든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반해 국민들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인 인구비중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주위의 보살핌이 필요한 노인 인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되고 있는 시점이다.

불우이웃돕기를 해야 할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위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경기악화로 인한 주위의 상황이 불리하다는 이유로 불우이웃에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다. 환경 여건이 열악해 질수록 불우 이웃은 더욱 늘어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추운 겨울을 맞은 불우 이웃들에 온정의 손길을 기대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 에너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노섭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버티는 당진」을 끝내고,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압도적 성장의 당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당진은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적당

정치

더보기
【특집-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 에너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노섭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버티는 당진」을 끝내고,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압도적 성장의 당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당진은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적당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